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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언석 "전당대회에 '尹 끌어들이기' 멈추고 비전 경쟁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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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에 더 이상 尹 없다...과거 경쟁 중단해야"

송언석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 겸 원내대표는 1일 "더 이상 윤석열 전 대통령을 전당대회에 끌어들이는 소모적이고 자해적인 행위는 멈추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송 비대위원장은 이날 국회 원내대책회의에서 "이제 우리 당에 윤 전 대통은 없다"며 "더 이상 과거에 얽매여 아픈 상처를 소환하는 과거 경쟁을 중단해주길 바란다"고 밝혔다.

송언석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 겸 원내대표가 1일 국회에서 열린 원내대책회의에서 발언하고 있다. 2025.8.1 김현민 기자

송언석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 겸 원내대표가 1일 국회에서 열린 원내대책회의에서 발언하고 있다. 2025.8.1 김현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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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 비대위원장은 이번 전당대회가 '혁신 전대'라며 당의 미래를 위한 비전 경쟁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그는 "민주당처럼 후보들끼리 누가 더 정치 보복을 잘 할 것인가 하는 막장 경쟁 아니라 합리적인 비전과 아젠다를 내놓는 매력 경쟁을 보여주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이어 "서로 존중하면서 힘을 모으는 통합과 단합의 전당대회가 돼야 한다"며 "동료 의원과 당원에게 당에서 나가라고 요구하는 등 과도한 비난은 자제해 달라"고 촉구했다.




최유리 기자 yrchoi@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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