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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고위원도 '반탄' 후보...과거에 발 묶인 국민의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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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힘 8·22 전당대회 최고위원 후보에 계엄 옹호·탄핵 반대 인사가 다수 포진했다. 비상계엄과 탄핵, 대선 패배로 이어지는 정치 위기 상황을 타개할 기회로 여겨졌던 전당대회인데 과거 회귀 논란으로 빠져드는 형국이다.


국민의힘 전당대회 후보 등록이 지난달 31일 마감된 가운데 4명을 뽑는 최고위원 선거에 15명이 출사표를 던졌다. 현역 중에서는 신동욱·최수진 의원이 후보로 나섰다.

국민의힘은 다음달 22일 열리는 6차 전당대회에서 당 대표, 최고위원 선거에 나서는 후보 접수를 지난 30일 시작했다. 연합뉴스

국민의힘은 다음달 22일 열리는 6차 전당대회에서 당 대표, 최고위원 선거에 나서는 후보 접수를 지난 30일 시작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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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외에선 김근식 서울 송파병 당협위원장, 김민수 전 대변인, 김소연 변호사, 김재원 전 최고위원, 김태우 전 서울 강서구청장, 류여해 전 자유한국당 최고위원, 양향자·홍석준 전 의원 등이 출마한다.


양 전 의원과 김근식 당협위원장 등을 제외하면 대체로 반탄 인사로 분류된다. 류 전 최고위원은 2017년 홍준표 전 대표 비방 등으로 당 윤리위로부터 제명 처분을 받은 전력이 있다. 김 변호사는 윤석열 전 대통령 부부 공천개입 의혹의 핵심 인물인 명태균씨 변호인을 맡은 바 있다. 김 전 대변인은 비상계엄 옹호 발언 논란으로 대변인직에서 사퇴했고, 김 전 최고위원은 잇단 설화로 당원권 정지 1년의 징계를 받았다.


반탄파 지도부가 구성될 경우 당이 혁신과 중도층으로부터 멀어질 수 있다는 우려가 나온다. 국민의힘 당대표 선거에 출마한 안철수 의원은 전날 "친길(친전한길) 당대표, 계몽령 최고위원, 윤어게인 청년최고로 구성된 국민의힘 지도부가 세워지면 어떻게 되겠나"고 우려했다. 국민의힘의 한 다선 의원은 통화에서 "이번 전당대회가 혁신 경쟁이 돼야 하는데 과거로 돌아가는 이미지가 강해 안타깝다"고 쓴소리했다.




장보경 기자 jbg@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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