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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징주]'실적쇼크' LG생건, 6%대 약세…증권가 목표가 하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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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생활건강의 주가가 1일 오전 장에서 6%대 약세를 나타내고 있다. 화장품 사업부의 적자 등으로 2분기 실적이 시장 예상치를 크게 밑돈데다 증권가에서도 목표주가 하향 등 부정적 리포트가 쏟아진 여파다.


이날 오전 9시45분 현재 LG생활건강 의 주가는 전장 대비 6.33% 내린 주당 29만60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전날 LG생활건강은 연결 기준으로 올해 2분기 영업이익이 548억원으로 전년 대비 무려 65.4% 감소한 것으로 잠정집계됐다고 발표했다. 매출 역시 8.8% 줄어든 1조6049억원에 그쳤다. 특히 사업별로 살펴보면 화장품 부문에서 영업적자를 기록했다.


이에 증권가에서는 목표주가 하향을 비롯한 부정적 리포트가 잇따랐다. 미래에셋증권은 LG생활건강에 대한 투자의견을 중립으로 하향하고 목표주가도 기존 40만원에서 29만원으로 내렸다. 배송이 연구원은 "화장품이 처음으로 적자를 기록했다. 면세와 중국이 예상과 달리 급격히 악화된 영향"이라며 "사측은 금번 분기 면세 물량 축소를 시작으로 강도 높은 화장품 구조조정 계획을 밝혔다. 비용이 수반되는 만큼 당분간 실적 변동성은 불가피할 것"으로 내다봤다.


키움증권 역시 목표주가를 29만원으로 하향했다. 조소영 키움증권 연구원은 "하반기에도 해외시장의 수익성이 개선되긴 어려울 것"이라며 "국내 시장에서도 전통 유통 채널의 효율화가 진행 중인 만큼 단기간 내 과거 수준의 이익을 회복하기는 어려울 것"이라고 진단했다. 하희지 현대차증권 연구원은 "하반기에도 부진한 수익성이 불가피할 것"이라며 목표주가를 28만원으로 낮췄다. 정지윤 NH투자증권 연구원은 "화장품부문 펀더멘털 정상화 확인이 필요하다" 목표주가 27만원(하향), 투자의견 홀드(유지)를 제시했다.




조슬기나 기자 seul@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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