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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아파트값 상승폭 5주 연속 둔화…'6·27 대출규제' 효과 지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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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동산 AtoZ]
서울 아파트값 5주 연속 둔화
'6·27 가계부채 대책' 효과 지속
강남 3구 등 주요 지역 상승폭 축소
수도권 전체 오름폭 줄어
지방 하락세 지속 속 하락폭 축소

서울 아파트 매매가격 상승세가 5주 연속 둔화했다. 주택담보대출 상한을 6억원으로 제한하는 등 내용을 담은 '6·27 가계부채 관리 방안'이 시장에 영향을 지속적으로 미치는 것으로 보인다.

서울 아파트값 상승폭 5주 연속 둔화…'6·27 대출규제' 효과 지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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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1일 한국부동산원이 발표한 '7월 넷째 주(28일 기준) 주간 아파트 가격 동향'에 따르면, 서울 아파트 매매가격은 0.12% 올라 전주(0.16%) 대비 상승폭이 0.04%포인트 축소됐다. 이로써 서울 아파트값 오름세는 6·27 대책 발표 직후부터 5주 연속 둔화 양상을 이어가게 됐다.


한국부동산원은 "재건축 이슈 단지 등에서 상승 거래가 국지적으로 발생하고 있으나, 시장 참여자의 관망 심리가 지속되는 등 전반적인 수요가 위축돼 서울 전체 상승폭이 축소됐다"고 분석했다.

지역별로 보면 강남3구인 서초구(0.28%→0.21%)와 강남구(0.14%→0.11%)의 오름세가 둔화했다. 직전 주 상승폭이 커졌던 송파구(0.43%→0.41%)도 다시 상승폭이 줄었다. 강동구(0.11%→0.07%), 양천구(0.27%→0.17%) 등 다른 주요 지역도 상승폭이 축소됐다.


반면, 서울 내에서 유일하게 도봉구(0.02%→0.04%)는 상승폭이 확대됐고, 강북구(0.03%)는 전주와 동일한 상승폭을 유지했다. 아직은 두고봐야 하지만, 대출 규제 영향이 덜한 서울 외곽 지역으로 수요가 몰리는 '풍선효과'가 나타나는 것 아니냐는 분석도 나온다.


수도권 전체 상승률은 0.04%로 직전 주(0.06%)보다 오름폭이 줄었다. 경기도는 0.01% 상승했고 인천은 0.03% 하락했다. 지방(-0.02%)은 61주 연속 하락세를 이어갔으나 전주(-0.03%)보다는 하락폭이 줄었다. 대구(-0.10%)는 88주 연속 하락했다.

한편, 전국 아파트 전세가격은 지난주와 동일한 0.01%의 상승률을 기록했다. 서울 전세가격(0.06%)은 역세권 및 대단지 등 정주 여건이 좋은 단지를 중심으로 매물 부족 현상을 보이며 지난주와 같은 상승폭을 유지했다.





오유교 기자 5625@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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