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앞선 정당계약에서는 탁월한 조망을 갖춘 로얄동·호 중심으로 소진
- 선착순 계약도 로얄동·호수 대기수요 문의 많아 대거 관심 예상
대전광역시 중구 선화동 일대 '대전 하늘채 루시에르'가 내일부터 선착순 계약을 진행한다. 이 단지는 지상 최고 49층의 초고층 높이와 탁 트인 조망권으로 수요층의 관심이 계속되고 있어 선착순 계약에도 대거 발길이 이어질 전망이다.
실제 대전 하늘채 루시에르는 지난 28일부터 30일까지 진행된 정당계약 기간 동안, 계약을 위해 견본주택을 찾는 수요자들의 발길이 끊이지 않으며, 높은 인기를 실감케 했다.
분양 관계자는 "특히 로얄동·호수에 대한 선호도가 높아 이를 중심으로 물량이 빠르게 소진됐다"며 "선착순 계약 관련 문의 역시 탁 트인 로얄동·호수가 일부 남아있어 이를 바탕으로 하는 계약 호조를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런 가운데, 대전 하늘채 루시에르의 선착순 계약은 정부가 잇따라 내놓고 있는 고강도 규제를 비켜갔다는 점과 함께 계속되는 분양가 상승세를 피하려는 수요층의 문의도 더해지고 있어 관심은 더욱 커질 것이라는 게 지역 업계의 평가다.
실제 단지는 최근 시행된 6.27 대책과 스트레스 DSR 3단계 등을 모두 피해가면서, 서울 및 수도권 투자 수요의 관심과 문의가 크게 늘어난 것으로 알려졌다.
여기에 사업지 주변에 예정된 은행1구역의 전용면적 84㎡ 타입 예상 분양가가 약 8억원 선이라는 소식이 퍼지면서 가격 경쟁력까지 부각돼 관심은 더욱 집중됐다는 게 주변 공인 중개사들의 전언이다.
이뿐만 아니다. 대전 하늘채 루시에르는 대전 최초로 돌봄에서 교육까지 원스톱 솔루션을 선보인다는 점에서 학부모 수요층의 관심과 문의가 꾸준히 이어지고 있어 이에 따른 선착순 계약 활기도 기대된다.
실제 코오롱글로벌은 째깍섬 및 모그와이, 종로엠스쿨 3개사와 각각 업무협약을 맺고, 단지 내 상업시설에 약 200평 규모의 공간을 활용해 '온가족 라이프케어'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다.
세부적으로는 먼저 '째깍섬'은 아이돌봄 플랫폼 '째깍악어'가 약 22만 시간에 이르는 교육·돌봄 데이터를 기반으로 설계한 오프라인 키즈 프로그램 공간을 구성한다. 만 3세 이상 미취학 및 초등학교 저학년을 대상으로 돌봄 및 체험 프로그램을 운영하며, 드로잉, 도시농부, 오감, 스튜디오 등 다양한 주제의 프로그램을 매달 새롭게 선보인다. 전문 교사가 상주해 아이들에게 안전하고 다채로운 경험을 제공하고 식사까지 포함한 종일돌봄 프로그램이 함께 운영되며, 입주민에게는 1일 1시간 놀이터 무료 이용 혜택을 제공해 육아 부담을 실질적으로 덜어줄 예정이다.
또 모그와이'는 반려동물 인구 1,500만 시대에 걸맞은 반려견을 위한 유치원, 호텔, 미용 등 원스톱 케어 서비스를 제공하는 공간으로 꾸며진다. 트레이너가 상주하며 맞춤 교육을 진행하고, 입주민들의 펫 유치원 이용 시 1:1 클래스를 무상(월 4회)으로 제공하여 반려견 교육과 케어에 대한 부담을 덜어줄 것으로 기대된다.
이 밖에 종로엠스쿨은 차별화된 커리큘럼과 맞춤학습을 제공하며, 영어·수학·자기주도학습·시험대비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제공한다. 특히 입주민에게는 수강료 2년간 50% 할인(한자교육은 30% 할인)이라는 실질적인 혜택을 제공함으로써 자녀 교육비 부담을 크게 낮춰줄 전망이다.
한편, 대전 하늘채 루시에르는 대전 중구 선화동 일원에 지하 5층~지상 49층 규모로 들어서며, 전용면적 84~119㎡ 총 998세대로 구성된다. 이 중 전용 84㎡형 657세대를 1회차로 우선 공급한다. 계약금을 전체 금액의 5%로 책정해 초기 자금부담을 낮춘 것이 특징이다.
단지의 선착순 계약은 견본주택에서 진행되며, 견본주택은 대전광역시 서구 도안동 일원에 위치해 있다. 입주는 2029년 7월 예정이다.
정진 기자 peng1@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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