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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클릭 e종목]"엘앤에프, 2년만의 흑자 전환 기대…목표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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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표주가 기존 대비 19% 상향 조정

KB증권은 31일 엘앤에프 에 대해 올해 3분기 2년만에 흑자 전환할 것으로 보고 목표주가를 기존 8만원에서 9만5000원으로 상향 조정했다. 투자의견은 '매수'를 유지했다.


이창민 KB증권 연구원은 "목표주가를 상향한 이유는 주요 고객향 중심으로 출하량 반등 흐름이 확인되고 있는 점을 고려해 2026~2030년 평균 영업이익률을 기존 4.1%에서 4.5%로 0.4%포인트 상향 조정했기 때문"이라며 "목표주가에 대한 12개월 선행 주가순자산비율(PBR)은 6.80배이며 전일 종가 대비 상승여력은 32%"라고 설명했다.

엘앤에프의 올해 2분기 실적은 매출액 전년 동기 대비 6% 감소한 5201억원, 영업손실 1212억원을 기록해 컨센서스(증권사 전망치 평균)를 하회했다. 이 연구원은 "원·달러 환율 및 리튬 가격 하락으로 재고자산평가손실과 역래깅 손실 등이 발생한 점이 주요 원인"이라며 "하지만 테슬라 모델Y 주니퍼 인도가 본격화됨에 따라 양극재 판매량이 전분기 대비 55% 증가한 점은 긍정적"이라고 분석했다.


3분기에는 2년만에 흑자 전환이 가능할 것으로 기대된다. 이 연구원은 "엘앤에프의 3분기 실적은 매출액 전년 동기 대비 98% 증가한 6945억원, 영업이익 194억원을 기록해 2년만에 흑자 전환할 것"이라며 "테슬라향 출하 확대 흐름이 지속됨에 따라 3분기 출하량이 2분기 대비 45% 증가할 것으로 추정돼 고정비 커버에 따른 수익성 개선이 가능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재고자산평가손실 환입 발생에 따른 추가적인 수익성 개선 가능성도 존재하는데 이달 30일 기준 원·달러 환율과 리튬 가격이 2분기 말 대비 각각 2.4%, 18% 상승했기 때문"이라고 덧붙였다.


LFP(리튬·인산철) 배터리에 대한 적극적 대응으로 관련 수혜가 기대된다는 평가다. 이 연구원은 "모델Y 주니퍼향 출하 확대로 단기 실적 개선 흐름이 뚜렷하게 나타나고 있는 가운데 비중국 업체들 중 LFP 양산에 가장 적극적이고 빠르게 대응하고 있어 관련 수혜가 전망된다"면서 "현재 최소 2곳의 고객사를 확보한 가운데 향후 LG에너지솔루션과 테슬라 등 핵심 고객들과의 협력도 기대된다"고 말했다.

[클릭 e종목]"엘앤에프, 2년만의 흑자 전환 기대…목표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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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화정 기자 pancake@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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