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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시·광산구·시민단체 "금타 노사 합의 환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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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1공장 가동·함평 신공장 건설
"시민 피해 책임 있는 자세" 지적도

지난 5월 17일 오전 발생한 화재로 금호타이어 광주공장에서 검은 연기가 치솟고 있다. 송보현 기자

지난 5월 17일 오전 발생한 화재로 금호타이어 광주공장에서 검은 연기가 치솟고 있다. 송보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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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호타이어 노사가 화재 이후 광주1공장과 가동과 함평 신공장 건설계획 등을 골자로 한 합의안을 발표하면서 광주시와 광산구, 시민대책위원회가 '환영'의 뜻을 밝혔다.


광주시는 30일 '입장문'을 통해 "광주1공장 재가동과 함평 신공장 건설 계획을 담은 합의안을 적극 환영한다"고 발표했다. 시는 8월 중 금호타이어 측과 만나 구체적인 이전 로드맵과 실행계획을 논의할 예정이다.

광산구도 이날 '입장글'을 내고 "금호타이어 재건을 향한 노사 합의를 환영한다"고 밝혔다. 광산구는 "현재 고용을 유지하는 점, 광주공장의 생산 능력을 새로운 공장이 승계한다는 점에서 지난 두 달 동안 금호타이어를 향한 지역사회의 우려를 해소할 수 있다"며 "금호타이어의 재도약과 새로운 터전에서 세계로 뻗어가도록 모든 협조를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구는 이어 "함께 풀어야 할 과제들이 아직 남아 있다"고 전제, "화재로 인해 피해를 입은 시민들에 대해 금호타이어와 대주주 더블스타가 책임을 다해주길 바란다"고 촉구했다.


시민대책위원회도 이날 성명을 통해 '환영' 의사를 표명하면서 "이번 합의는 지역 공동체 염원을 반영한 결과로, 전 직원 고용보장과 국내 생산량 유지라는 핵심 요구가 반영됐다"고 평가했다.

시민대책위는 이어 "공장 정상화를 위해 여전히 풀어야 할 과제들이 있다"며 "공장부지 매각 수익은 국내공장 투자에 전용돼야 하며, 인근 주민들에 대한 충분한 보상도 이뤄져야 한다"고 지적했다.


한편 이날 발표된 금호타이어 노사 합의안은 지난 5월 17일 발생한 화재로 두 달간 중단됐던 광주공장의 재가동과 함평 이전 등 새로운 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호남취재본부 강성수 기자 soostar@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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