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월 중 공장 이전 로드맵 등 논의
강기정 광주시장은 30일 금호타이어의 광주1공장 재가동 및 고용 안정화 방안을 담은 노사 합의안 발표에 대해 "적극적인 지지와 함께 환영한다"는 의사를 표명했다.
강 시장은 이날 공식 '입장문'을 통해 "광주시는 금호타이어 광주1공장 재가동을 통한 고용 안정화 조치와 광주공장 부지 매각 이전에 함평 신공장 신축(연 530만본) 내용이 담긴 금호타이어 '광주공장 재건 노사 합의안' 발표를 진심으로 환영한다"고 밝혔다.
이어 "시는 화재 발생 이후 금호타이어 근로자 고용안정과 지역경제 발전을 전제 조건으로, 금호타이어 노사를 지속적으로 만나 문제해결에 적극 지원해 왔다"면서 "합의안이 잘 이행될 수 있도록 앞으로도 노사 양측과 지속적인 소통을 통한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강조했다.
시는 노사 합의 내용을 중심으로 8월 중 금호타이어 측을 만나 공장 이전 계획을 포함한 로드맵 실행계획은 물론 이전 지원단 구성 등 구체적 논의를 이어갈 방침이다.
한편 강 시장은 "이번 합의안은 지역경제 회복의 중요한 전환점이 될 것이다"며 "노사 양측의 상생 노력에 깊이 감사드린다"고 덧붙였다.
호남취재본부 강성수 기자 soostar@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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