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정민, 조인성, 패스벤더 등 출연
배급사 플러스엠 엔터테인먼트는 나홍진 감독의 신작 '호프'가 내년 여름에 개봉한다고 30일 밝혔다.
비무장지대에 있는 항구마을에 정체를 알 수 없는 존재가 찾아오면서 벌어지는 일을 그린 작품이다. 나 감독이 '곡성(2016)' 뒤 10년 만에 내놓는 작품이라서 촬영 전부터 기대를 모았다.
'곡성'에서 열연한 배우 황정민은 마을의 출장소장 범석 역으로 나 감독과 다시 호흡을 맞췄다. 조인성과 정호연은 각각 마을 청년과 순경 역으로 출연했다.
영화 '엑스맨' 시리즈와 '에이리언: 커버넌트(2017)' 등으로 유명한 할리우드 배우 마이클 패스벤더와 영화 '대니쉬 걸(2016)', '툼레이더(2018)' 등에서 주연한 알리시아 비칸데르는 미지의 생명체를 연기했다.
나 감독은 출연 배우들에 대해 "작품이 지향하고 담아내고자 하는 모든 요소를 최고의 재능과 집중으로 표현해냈다"며 감사를 표했다.
이종길 기자 leemean@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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