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권 영재 학생 140여명, 미래 핵심 역량 강화
부산대학교(총장 최재원)는 교육부가 주최하고 부산대 교육발전연구소가 경상권역을 운영하는 '2025년 영재키움 프로젝트'의 하나로, 경남·경북·대구·부산·울산 지역 초·중·고생 140여명을 대상으로 'SW·AI 창의융합캠프'를 28~29일 부산 남구 그랜드모먼트 유스호스텔에서 개최했다.
이번 캠프는 학생들이 멘토교사와 1:1 멘토링, 진로체험, 자율연구 프로그램 등에 참여해 흥미와 적성을 탐색하고 잠재능력을 계발하도록 지원하는 영재키움 프로젝트의 핵심 프로그램이다.
부산대 코딩교육봉사 동아리 '코드코치' 학생들이 멘토로 나서 디지털 엔터테인먼트 기업 샌드박스의 e-스포츠 진로교육 사례를 공유했다. 이를 통해 학생들은 협업·문제 해결·의사소통 역량을 키우며 SW(소프트웨어)와 AI(인공지능)에 대한 이해를 넓혔다.
또 △아르떼뮤지엄 부산 관람 △리더십 교육 △ICT 기반 스마트팜 체험 △이옥련 수석교사·심효진 교육학 박사 특강 등 다양한 체험과 특강으로 사회정서 역량과 집중력을 강화했다. 이어 30일부터는 사회정서학습 도서 '보석동굴'을 활용해 내면 성장 프로그램을 진행하고 있다.
부산대 영재키움 프로젝트는 5월 오리엔테이션과 발대식을 시작으로 이번 캠프를 마쳤으며, 9월부터 자율연구·전문가 진로 멘토링·과학고·영재학교 견학 등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운영할 예정이다.
김정섭 책임연구원(부산대 교육학과 교수)은 "SW·AI 기반 교육으로 학생들이 사회정서 역량, 문제해결력, 창의력을 갖춘 미래 인재로 성장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영남취재본부 조충현 기자 jchyoung@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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