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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타냐후, 휴전 협상 결렬시 가자지구 부분 합병 검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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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스라엘 매체 예루살렘포스트 보도

베냐민 네타냐후 이스라엘 총리가 팔레스타인 무장정파 하마스와 진행 중인 휴전 협상이 결렬될 경우 가자지구를 부분적으로 합병하는 방안을 검토했다고 이스라엘 일간 예루살렘포스트가 29일(현지시간) 보도했다.


AFP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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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루살렘포스트에 따르면 네타냐후 총리는 이날 열린 회의에서 일부 각료들과 이 같은 방안을 논의했다. 소식통들은 회의에 이스라엘군 지휘관은 참석하지 않았으며 가자지구 합병 방안과 관련해 논쟁이 벌어졌다고 설명했다.

다만 네타냐후 총리는 하마스가 협상에서 인질 석방과 관련해 보다 유연한 입장을 취할 가능성과 론 더머 이스라엘 전략담당장관 등이 조만간 미국을 찾아 트럼프 행정부와 회담할 예정인 상황을 고려하고 있다고 이 신문은 전했다.


극우파인 베잘렐 스모트리히 이스라엘 장관도 이날 "가자지구는 이스라엘에서 분리될 수 없는 부분"이라며 합병 구상에 긍정적인 입장을 보였다고 이스라엘 매체 와이넷이 보도했다.


다만, 가자지구 합병 논의는 하마스를 압박해 협상 테이블로 다시 불러들이려는 일종의 전략일 가능성이 크다고 이 매체는 분석했다.

이스라엘 당국은 이와 관련해 공식 논평을 내놓지 않았다.

네타냐후 총리는 이날 저녁 영상 연설에서 "대표단이 카타르에서 돌아온 후에도 우리는 노력을 멈추지 않고 있지만, 여전히 거부 입장을 고수하는 하마스가 장애물"이라고 말했다.


네타냐후 총리는 "우리는 절대 포기하지 않겠다"며 "인질들을 귀환시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김민영 기자 argus@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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