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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타필드 마켓 3호점 동탄 입성…반려견 동반 쇼핑 가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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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존 이마트 동탄점, 18년만에 리뉴얼 개장
프리미엄 샤브샤브 뷔페 등 젊은 가족고객 겨냥
첫 애견 동반 출입 테스트
추후 스타필드 마켓 전점 확대 예정

이마트 동탄점이 18년 만에 리뉴얼(개보수)을 단행하고 오는 31일 '스타필드 마켓' 3호점으로 문을 연다.


스타필드 마켓 동탄점. 이마트 제공

스타필드 마켓 동탄점. 이마트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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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0일 이마트에 따르면 스타필드 마켓 동탄점은 기존 이마트 동탄점 고객 특성을 분석해 리뉴얼 전략을 구상했다. 이마트가 기존 동탄점 고객 특성을 분석한 결과 3040세대 핵심고객 비중이 약 61%로 젊은 고객이 주를 이루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이마트 전점(49%) 대비 12%포인트 높은 수치로 동탄 상권의 핵심 키워드다.

이에 따라 3040세대 가족들이 여가시간을 보낼 수 있도록 3개층 영업 면적 1만8446㎡(약 5580평)를 중심으로 재설계해 체험형 쇼핑몰에 대한 수요를 공략했다.


새로워진 동탄점은 3개층으로 분산돼 있던 이마트 매장을 1층 1개층으로 압축하고 2~3층에 스타필드 마켓의 시그니처 특화존과 인기 브랜드를 배치한 것이 특징이다. 1층 이마트 매장 면적은 1만247㎡(약 3100평)에서 7537㎡(약 2280평)로 약 26% 축소했다. 대신 그로서리 (식료품) 장보기 공간을 중심으로 일렉트로마트·토이킹덤·올리브영 등 핵심 카테고리별 전문매장을 배치해 쇼핑 편의를 제공한다. 또 고물가 속 가성비(가격 대비 성능) 외식으로 뷔페가 각광받고 있는 것에 주목해 '로운 샤브 프리미엄'을 국내 최초로 유치했다.


2층 핵심 공간은 스타필드 마켓의 시그니처인 '북 그라운드'를 중심으로 스타벅스와 4개의 소규모 브랜드를 연계한 휴식공간을 마련했다. 이는 2층 주차장 입차 후 도보로 바로 연결되는 최적의 동선을 고려한 설계라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3층에는 '키즈 그라운드'를 새롭게 조성하고 다이소와 식음(F&B) 식사 공간, 유아 휴게실, 키즈·여성 패션 브랜드를 배치했다. 스타필드 안성에서 인기를 끌고 있는 중식당 '천향', 각 브랜드 본점 외 공간에 최초로 입점하는 일식 '사토 규카츠'와 '삼맛 종합분식' 등이 만나볼 수 있다.


동탄점은 스타필드 마켓 브랜드 최초로 반려동물도 동반할 수 있다. 예방접종을 마친 5㎏ 미만의 반려견·반려묘를 대상으로 덮개가 있는 펫모차나 켄넬, 케이지 이용 시, 스타필드 마켓 공용부와 2층 북 그라운드에 동반 입장이 가능하다. 안내견은 전 매장에 출입할 수 있다. 다이소, 올리브영, 모던하우스 등 동탄점 입점 브랜드 중 70% 이상 매장에서 반려견과 함께 쇼핑할 수 있다.


이마트 관계자는 "스타필드 마켓 3호점을 검토하며 동탄 고객들에게 새로움을 줄 수 있는 요소를 고민했다"며 "스타필드에서 연상되는 펫 프렌들리 매장을 테스트 운영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이번 테스트를 거쳐 다른 스타필드 마켓에도 이를 순차적으로 적용할 계획이다.


스타필드 마켓은 이마트가 지난해 새롭게 선보인 '공간 혁신' 모델이다. 매장의 핵심 공간을 휴식이 있는 커뮤니티 라운지로 꾸며 고객에게 제공하는 것을 골자로 한다. 지난해 8월 스타필드 마켓 죽전점을 1호점으로 처음 선보였고, 올해 6월 스타필드 마켓 킨텍스점을 2호점으로 리뉴얼 오픈했다. 1호점은 개장 이후 약 10개월 동안 매출이 리뉴얼 전과 비교해 39% 증가했고, 2호점도 한 달간 매출이 전년 동기 대비 39% 상승했다.


위수연 이마트 개발혁신본부장은 "죽전점과 킨텍스점이 지역 상권에서 성공적으로 안착하며 고객들의 일상에 자연스럽게 스며들고 있다"며 "앞으로도 스타필드 마켓만의 차별화된 공간과 콘텐츠를 통해 쇼핑 그 이상의 경험을 선사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진화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김흥순 기자 sport@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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