낮 최고기온 32~38도로 무더위
8월 내내 평년 기온 웃돌 전망
중복인 30일 전국에 강더위가 계속될 예정이다.
주요 도시 예상 최고기온과 최저기온은 서울 28도와 36도, 인천 28도와 33도, 대전 26도와 38도, 광주 26도와 35도, 대구 26도와 36도, 울산 23도와 33도, 부산 26도와 33도다.

서울 기온이 근대적인 기상관측을 시작한 이래 7월 상순 기온으론 역대 최고치를 기록한 지난 8일 서울 시내의 한 스크린에 '온도 37도'가 표시돼 있다. 연합뉴스
아침 최저기온이 22∼28도, 낮 최고기온이 32∼38도로 매우 덥겠다. 습도를 반영한 체감온도는 대부분 지역에서 최고 35도 안팎까지 치솟겠다.
제주 한라산을 제외한 전국에 폭염특보가 내려졌다. 기상청은 당분간 무더위가 이어질 것으로 내다봤다. 최근 발표한 1개월 전망에선 8월 내내 기온이 평년기온을 웃도는 상황이 이어질 것으로 예측됐다.
30일 오후에는 경기 북동부와 강원중북부내륙·산지에 5∼20㎜와 5∼30㎜ 정도 소나기가 올 때가 있겠다. 더위가 계속되는 가운데 습도가 올라가면서 체감온도가 더 올라갈 것으로 보인다.
제주를 제외한 전국에서 오존이 짙겠다. 서울·인천·경기남부는 오존 농도가 '매우 나쁨', 나머지는 '나쁨' 수준까지 오를 것으로 전망된다.
제8호 태풍 꼬마이에 영향으로 제주앞바다(북부·동부 제외)와 남해동부바깥먼바다에 31일까지, 제주남쪽먼바다와 서해남부남쪽먼바다에 당분간 바람이 시속 30∼60㎞로 불고 물결의 높이가 1.5∼4.0m에 이르는 등 풍랑이 거칠겠다.
문제원 기자 nest2639@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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