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천명 방문…먹거리·공예 등 콘텐츠 호평
전남 담양군(군수 정철원)은 주말인 지난 26일 담양읍 다미담길 일대에서 열린 '쓰담쓰담 야시장'이 무더위 속에서도 3,000여명의 방문객을 끌어들이며 성황을 이뤘다고 29일 밝혔다.
이날 야시장은 수해로 침체된 지역 분위기 속에서 상권에 활력을 불어넣고, 여름밤 군민과 방문객에게 새로운 즐길 거리를 제공하고자 마련됐다. 특히 다른 지역에서 특화형 야시장을 운영한 기획사와 인기 먹거리 판매자들이 참여해 개장 전부터 큰 관심을 모았다.
군은 '쓰담쓰담 야시장'이 단발성 행사를 넘어 지속 가능한 지역대표 미식 콘텐츠로 자리 잡을 수 있도록 철저히 준비해 왔다. 전용 상징 디자인(BI)과 캐릭터, 전용 누리집(홈페이지) 개발, 어린이 손님을 위한 체험 공간, 다문화 특화 먹거리, 증강현실(AR) 기술을 활용한 '메타버스 양궁', 드라마 콘셉트 퍼레이드 등 이색적인 구성으로 차별화를 꾀했다.
이날 옥외 영업이 가능한 이동형 음식차 14대가 참여한 먹거리 구역에서는 수제 소시지, 베트남식 샌드위치, 해물파전, 닭강정 등 다양한 먹거리를 판매했으며, 개장 직후 대부분 조기 소진될 만큼 큰 호응을 얻었다. 방문객들은 행사장에 마련된 무료 이벤트, 이색 먹거리 체험, 예술 작가들과 함께하는 공예 체험에 참여하며 높은 만족도를 보였다.
정철원 군수는 "지역 상권과 관광에 다시 활력을 불어넣기 위한 이번 야시장이 군민과 방문객에게 즐거운 여름밤의 추억이 됐길 바란다"며 "오는 8월 2일 한 차례 더 열릴 예정인 만큼 많은 관심 부탁드리며, 앞으로도 '쓰담쓰담 야시장'을 담양을 대표하는 체류형 야간관광 콘텐츠로 키워가겠다"고 말했다.
호남취재본부 강성수 기자 soostar@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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