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시 동구의회 경제복지위원회 김동규 의원이 28일, 장애인 대상 범죄 예방 및 피해자 보호를 위한 조례를 제정해 대구동부경찰서로부터 장애인 인권 향상에 기여한 공로로 감사패를 수상했다. 대구
김 의원은 장애인 복지시설 내 범죄를 예방하고 각종 범죄로부터 장애인을 보호하고 피해자에 대한 실질적 지원을 강화하기 위해 '대구시 동구 장애인 대상 범죄 예방 및 피해자 보호에 관한 조례'를 대표 발의했다.
특히 김 의원은 관계 기관과의 합동 점검을 통해 복지시설 운영 실태를 면밀히 파악하고, 범죄 사각지대 없는 실질적인 범죄 예방 체계를 구축하는 데 중점을 뒀다.
제정된 조례에는 장애인 대상 범죄 예방을 위한 대책 수립, 장애인 복지시설에 대한 정기적인 점검 및 관리, 장애인 대상 범죄 예방 교육 및 홍보, 피해자 보호 및 지원 조치 등이 포함돼있다.
대구 동구의회 김동규 의원은 "범죄에 상대적으로 취약할 수 있는 장애인을 대상으로 한 범죄를 미연에 방지하고, 피해 발생 시 신속히 보호할 수 있는 기반이 마련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장애인이 놓일 수 있는 복지사각지대 해소를 위해 현장 중심의 책임있는 의정활동을 이어가겠다"고 밝혔다.
영남취재본부 구대선 기자 k5865@asiae.co.kr
꼭 봐야할 주요뉴스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