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육지원청과 협약체결
부발~시내, 백사·신둔~시내 대상
경기도 이천시가 외곽지역 학생들의 도심 통학을 위한 순환버스를 10월부터 운행한다.
이천시는 28일 시청에서 경기도 이천교육지원청과 '학생통학 순환버스 지원 시범사업' 추진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교통 소외지역 학생들의 통학권 보장을 위해 시와 교육청이 협력해 시범사업을 공동으로 추진하는 내용을 담았다. 시는 앞서 학생통학 순환버스 시범사업을 위해 3차례 수요조사를 실시하고 교육청과 업무 협의를 해왔다.
협약에 따라 양 기관은 오는 10월부터 ▲부발~시내 ▲백사·신둔~시내 등 2개 권역에 대형버스 4대를 투입해 등교 1회, 하교 2회 순환형 통학버스를 운영할 예정이다. 통학버스 운행으로 13개 학교 약 187명의 학생이 혜택을 받게 될 것으로 시는 예상했다.
양 기관은 시범운행 과정을 모니터링한 후 이를 보완해 내년 3월부터는 정식으로 통학버스를 운영할 계획이다.
김경희 이천시장은 "통학버스 운행을 통해 교통 소외지역 학생들도 안전하고 편리하게 통학할 수 있는 기반을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정두환 기자 dhjung69@asiae.co.kr
꼭 봐야할 주요뉴스
![1만원에 가족이 다 먹는다…냉면 매니아들 '이것'으로 갈아탔다[주머니톡]](https://cwcontent.asiae.co.kr/asiaresize/93/2024053009542689803_1717030467.jpg)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