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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건희 특검, ‘건진 의혹’ 관련자 구속영장 청구… 尹 조사 미지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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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검 "尹 측, 29일 소환 조사 출석 여부 아직 입장 안 밝혀"

윤석열 전 대통령의 부인 김건희 여사 의혹 관련 사건을 맡은 민중기 특별검사가 2일 서울 종로구 KT광화문빌딩 웨스트에 마련된 특검 사무실에서 열린 현판 제막식에서 인사말을 하고 있다.

윤석열 전 대통령의 부인 김건희 여사 의혹 관련 사건을 맡은 민중기 특별검사가 2일 서울 종로구 KT광화문빌딩 웨스트에 마련된 특검 사무실에서 열린 현판 제막식에서 인사말을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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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건희 특검팀(특별검사 민중기)이 '건진법사 게이트'와 관련해 의혹에 연루된 피의자에 대한 신병 확보에 나섰다.


오정희 특검보는 28일 정례 브리핑에서 "건진법사 등 청탁 의혹 사건과 관련해 이모씨에 대해 특정범죄 가중처벌법상 알선수재 혐의로 구속영장을 청구했다"고 밝혔다.

'건진법사 게이트'는 건진법사 전성배씨가 2022년 4~8월께 통일교 측으로부터 김 여사에게 줄 선물로 다이아몬드 목걸이와 명품가방 등을 받아 김 여사에게 건네고 통일교의 현안 청탁을 전달했다는 의혹이다.


또 전씨가 2022년 지방선거를 앞두고 정계 관계자들로부터 기도비 명목의 돈을 받고 공천 관련 청탁을 김 여사 등 정치권 핵심 관계자에게 전달해줬다는 의혹도 있다. 특검팀이 이날 구속영장을 청구한 이씨는 통일교 관계자는 아니지만, 건진법사 청탁 관련 의혹에 연루된 인물 중 한 사람인 것으로 알려졌다.


아울러 윤석열 전 대통령은 29일 특검팀의 소환 조사 요구에 아직 출석 여부를 밝히지 않고 있다. 윤 전 대통령이 내란 특검팀의 소환 조사와 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25부(부장판사 지귀연)가 심리하는 내란 우두머리·직권남용 권리행사 방해 혐의 재판도 불출석하고 있어 특검팀의 출석 요구에 응할지는 미지수다.

특검팀은 이른바 '명태균 게이트 의혹'을 수사 중인데, 윤 전 대통령 부부가 2022년 대선을 앞두고 정치브로커 명태균씨로부터 무상으로 여론조사를 받는 대가로 그해 6월 지방 선거 및 국회의원 재·보궐선거 공천 과정에 입김을 행사했다는 게 의혹의 골자다.





허경준 기자 kjune@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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