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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대통령, 광복절에 국민 1만명 초청해 임명식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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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명 대통령, 다음달 15일 임명식 개최
文 대통령 등 전직 대통령도 초청하기로
수사받는 윤석열 전 대통령 내외는 제외
"역대 취임식 중 가장 열린 행사"

이재명 대통령이 25일 부산 부경대에서 열린 타운홀미팅 '부산의 마음을 듣다' 간담회를 마친 뒤 행사장을 떠나며 시민들을 향해 인사하고 있다. 연합뉴스

이재명 대통령이 25일 부산 부경대에서 열린 타운홀미팅 '부산의 마음을 듣다' 간담회를 마친 뒤 행사장을 떠나며 시민들을 향해 인사하고 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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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통령실이 8월15일 광복절을 맞아 임명식을 개최한다. 행사에는 윤석열 전 대통령 내외를 제외한 역대 대통령 및 국민 1만여명이 초청된다.


우상호 대통령실 정무수석은 이날 용산 대통령실에서 브리핑을 열고 "이 대통령의 임명식은 8월15일 저녁 8시 광화문 광장에서 광복절 80주년 행사와 함께 개최한다"며 "국가 주인은 국민임을 천명하고 대통령으로서 주권자의 뜻을 받들어 한국을 선도국가로 발전시키겠다는 다짐을 하는 행사로 진행된다"고 설명했다. 행사 제목은 '국민주권 대축제-광복 80년 국민주권으로 미래를 세우다'이다.

행사에는 1만여명이 초청된다. 초청은 여덟 부문으로 나눠 이뤄진다. ▲1945년 광복 이후 80년간 한국 역사를 지키고 발전시킨 주역들 ▲애국지사 및 독립유공자 ▲파독근로자 및 수출역군과 신성장 부문 기업인 ▲고성군민과 마라도 주민 및 사회적·청년일자리창출 기업 ▲K컬처 주역과 스포츠종목별 입상자 ▲군인·경찰·소방관 등 제복 시민과 참전용사, 사회적 참사 유가족 ▲경제·문화·과학·예술 스포츠 유망주 ▲모든 대한민국 국민이다.


행사에는 문재인 대통령을 포함한 전직 대통령들도 초대될 예정이다. 우 수석은 "전직 대통령은 다 초대 대상"이라며 "초청장을 보낼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다만 윤 전 대통령은 구속 상태이고 김건희 여사는 특검의 수사를 받고 있어 초대 대상에서 제외됐다. 해외 정상들도 초대하지 않았다. 우 수석은 "정식 취임식은 아니어서 해외 정상급 인물, 고위급 관계자를 초청하지 않았다"면서 "행사 전에 국내 외교 사절과 만찬 행사가 있을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행사는 오후 7시40분부터 8시30분까지 문화예술 공연이 시작된다. 이후 8시30분부터 9시까지 30분간 국민임명식이 진행된다. 이 자리에서 국민이 직접 이 대통령을 임명하는 임명장 낭독이 이뤄진다. 낭독문 제목은 '나의 대통령으로 임명한다'이다. 낭독자는 특이한 경력이나 사연이 있는 국민으로 선발할 계획이다. 임명식이 끝나면 9시30분까지 축하공연이 펼쳐진다.

우 수석은 "(초청 인원은) 경호구역 안으로 받는 분들이지만 바깥에는 대한민국 국민이면 누구나 참여해서 행사 즐길 수 있게 기획했다"며 "역대 취임식 중 가장 많은 국민이 함께할 수 있는 열린 행사"라고 강조했다.





송승섭 기자 tmdtjq8506@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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