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 테슬라에 23兆 규모 자율주행칩 납품 계약
삼성전자가 테슬라와 23조원 규모 자율주행칩 제작 계약을 맺으면서 엑셈 주가가 강세다. 해당 계약분이 생산될 미국 텍사스 지역에서 삼성전자와 협업한 이력이 부각된 것으로 보인다.
28일 오후2시55분 기준 엑셈 주가는 전날 대비 5.02% 오른 2305원을 기록했다.
삼성전자는 글로벌 대형기업과 22조7648억원(165억달러) 규모의 반도체 위탁생산(파운드리) 공급 계약을 체결했다고 이날 공시했다. 지난해 삼성전자 총매출액 7.6%에 해당하는 규모다. 삼성전자 반도체 부문에서 단일 고객 기준으로는 최대급 계약이다.
미국 블룸버그통신에 이 업체는 테슬라인 것으로 전해졌다. 블룸버그는 삼성전자가 테슬라와 다년간 165억달러 규모의 계약을 체결했다"고 보도했다.
엑셈은 애플리케이션 성능관리(APM) 솔루션과 DB모니터링 솔루션을 공급하는 업체로 미국 오스틴에 위치한 삼성전자 반도체(SAS)에 제품을 납품한 바 있다.
이민우 기자 letzwin@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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