XR 콘텐츠 전문 기업 스코넥 엔터테인먼트(대표 박원철)는 자사에서 개발한 신작 게임 'Who's at the Door?'가 출시 일주일 만에 스팀(Steam) 기준 3만5000건 다운로드를 돌파했다고 28일 밝혔다.
이번 성과는 지난 18일 정식 출시 이후 글로벌 유저들 사이에서의 입소문과 긍정적인 사용자 평가가 이어진 결과로 분석된다. 특히 인도네시아 구독자 2450만명 규모의 유명 유튜버가 본 게임의 플레이 영상을 공개하면서 판매량과 위시리스트 수가 급격히 증가했다.
실제로 Who's at the Door?는 출시 직후 하루 평균 2000건 이상의 다운로드 수를 기록하며 지난 21일 기준 단일 하루 판매량 5000건을 돌파하는 등 꾸준한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전체 누적 판매량은 현재까지 3만건 이상을 기록 중이며, 평균 플레이 타임은 1시간 이상으로 유저들의 몰입도가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스코넥 관계자는 "Who's at the Door?는 심리적 공포와 몰입감 있는 서사로 국내외 유저들로부터 강한 인상을 주고 있고 인디 호러 장르에서 기대 이상의 성과를 거두고 있다"며 "특히 영상 콘텐츠와 연계된 바이럴 효과가 입증된 만큼 향후 글로벌 타깃 광고 및 SNS 캠페인을 강화해 팬층을 더욱 확대할 것"이라고 밝혔다.
스코넥은 이번 흥행을 바탕으로 미국 및 유럽 시장을 타깃으로 한 디지털 퍼포먼스 마케팅 캠페인을 9월까지 순차적으로 전개할 예정이다. 또한 중국 및 글로벌 인플루언서와 협업해 SNS 콘텐츠 확산, 쇼츠/데모 영상 유통, 실시간 플레이 리뷰 콘텐츠 등을 통해 사용자 유입과 커뮤니티 형성에 집중할 계획이다.
한편 Who's at the Door?는 정체불명의 문 너머 존재를 둘러싼 심리적 긴장감을 바탕으로 한 1인칭 인터랙티브 호러 게임으로, 독특한 연출과 몰입감있는 스토리라인을 통해 인디 게임 시장 내 주목을 받고 있다. 현재 스팀 플랫폼을 통해 글로벌 유저 누구나 다운로드 가능하다.
장효원 기자 specialjhw@asiae.co.kr
꼭 봐야할 주요뉴스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