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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포시립합창단, 창단 40·광복 80주년 특별공연 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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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별 헤는 밤, 목포의 빛나는 소리'
내달 14일 대규모 합동무대 선보여

목포시립합창단 창단 40주년·광복 80주년 기념 특별공연 포스터. 목포시 제공

목포시립합창단 창단 40주년·광복 80주년 기념 특별공연 포스터. 목포시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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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단 40주년을 맞은 목포시립합창단이 대한민국 광복 80주년을 기념하는 특별기획공연을 선보인다.


전남 목포시는 오는 8월 14일 오후 7시 30분 목포시민문화체육센터 대공연장에서 '별 헤는 밤, 목포의 빛나는 소리' 공연을 개최한다고 28일 밝혔다.

이번 공연은 단순한 음악회를 넘어 광복의 역사적 의미와 목포시립합창단의 40년 여정을 서사극 형식으로 담아낸 대형 기획공연이다. 1부 '광복 80년, 희망의 서곡'과 2부 '창단 40년, 합창 서사극'으로 구성된다.


1부에서는 엘가의 '위풍당당 행진곡 No.1'을 한글 가사로 새롭게 편곡한 합창 무대를 비롯해 베르디 오페라 나부코의 '히브리 노예들의 합창', 브루크너의 '테 데움' 등 웅장한 클래식 레퍼토리가 이어진다.


특히 '테 데움' 무대는 목포시립합창단 수석단원인 이윤희(소프라노), 김관식(테너), 황난경(알토), 김지영(베이스)이 솔리스트로 참여해 40주년의 상징성을 더한다.

2부는 윤동주 시인의 시 세계를 모티브로 한 창작 합창 서사극이 무대에 오르며, 테너 윤지환이 청년 윤동주 역을 맡아 시인의 내면을 입체적으로 표현한다. 특히 합창단이 직접 가사를 써 초연하는 창작곡 '함께한 길, 빛나는 소리'는 지난 40년의 여정과 미래 비전을 음악으로 풀어낸다.


이번 공연은 목포시립합창단을 중심으로 목포시립교향악단, 무용단, 소년소녀합창단과 광양시립합창단까지 참여하는 대규모 합동무대로, 지역을 넘어서는 예술적 연대와 화합을 상징한다. 연출은 배강원 목포시립무용단 예술감독이 맡아 음악·무용·무대미술의 유기적 조합을 통해 공연의 예술적 완성도를 높였다. 공연은 전석 무료이며, 예매는 티켓링크를 통해 가능하다.


시 관계자는 "이번 공연은 역사의 의미를 되새기고 미래를 향한 희망의 메시지를 담은 합창 서사극으로, 시민은 물론 클래식 애호가들에게도 깊은 감동을 선사할 무대가 될 것"이라며 많은 관심을 당부했다.





호남취재본부 정승현 기자 koei9046@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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