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직 VC와 투자 기업 투자 경험 공유
한국벤처캐피탈협회(VC협회 )는 기술력과 혁신성을 갖춘 대·중견기업 및 공공기관 재직자 등 예비창업자의 창업을 지원하기 위해 'Next Chapter(예비창업자 스쿨링)' 프로그램을 오는 9월 5일부터 8주간 운영한다고 28일 밝혔다.
이번 교육은 혁신 기술 역량을 갖춘 예비창업자들이 실제 창업으로 나아갈 수 있도록 실질적인 도움을 주는 데 초점을 맞췄다. 교육 과정은 ▲기업가정신 ▲창업 및 지식재산권(IP) 관련 법률 ▲회계·세무 ▲인사·노무 등 창업 초기에 꼭 필요한 실무 강의가 포함돼 있다. 현직 벤처캐피탈리스트와 변호사, 회계사 등 각 분야 전문가가 강사로 나서 이론과 실무를 아우르는 내용으로 구성됐다.
동반 성장을 이룬 투자 파트너십의 사례로, VC와 VC가 직접 투자한 기업이 함께 대담을 나누는 두 차례의 토크 콘서트를 진행한다. 이를 통해 투자 전후의 협업 과정과 성과를 생생하게 공유하고 투자 관련 조언과 네트워킹 기회를 제공한다.
김학균 회장은 "VC가 예비창업자 교육을 주도하는 것은 단순한 교육을 넘어 벤처 생태계 전반의 질을 높이고, 함께 성장할 파트너를 양성하는 일"이라며 "이번 교육을 통해 우수한 기술 인력의 혁신 벤처 생태계 유입이 확대되고, 실질적인 창업 성과로 이어질 수 있도록 지속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라고 밝혔다.
이승진 기자 promotion2@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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