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GA 투어 3M 오픈 FR 5언더파
페덱스컵 랭킹 89위 PO 출전 불투명
기타야마 역전 우승, 통산 2승 환호
김주형이 26계단을 끌어올리는 뒷심을 과시했다.
27일(현지시간) 미국 미네소타주 블레인의 TPC 트윈시티즈(파71·7431야드)에서 열린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3M 오픈(총상금 840만 달러) 최종 4라운드에서 5타를 줄여 전날 공동 54위에서 공동 28위(13언더파 271타)로 도약했다. 보기 하나 없이 이글 1개와 버디 3개를 잡아내는 깔끔한 경기를 펼쳤다.
다만 페덱스컵 플레이오프 진출은 쉽지 않아졌다. 정규시즌 마지막 대회인 윈덤 챔피언십을 남기고 페덱스컵 랭킹 89위다. 70위 이내로 끌어 올리지 못하면 플레이오프에 나갈 수 없다. 이 대회에서 컷 탈락한 안병훈 페덱스컵 랭킹 69위, 김시우 45위, 임성재는 30위다.
커트 기타야마(미국)가 6언더파 65타를 몰아쳐 역전 우승(23언더파 261타)을 완성했다. 2023년 아널드 파머 인비테이셔널에서 생애 첫 우승을 거둔 지 2년 만에 통산 2승 고지에 올랐다. 우승 상금은 151만2000달러(약 21억원)다. 전날 공동 선두였던 토르비에른 올레센(덴마크) 공동 14위(16언더파 268타), 악샤이 바티아(미국)는 공동 25위(14언더파 270타)로 떨어졌다.
노우래 기자 golfman@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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