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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건희 특검, ‘공천 개입 의혹’ 이준석 개혁신당 대표 자택 압수수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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李, 2022년 지방선거 당시 국민의힘 당대표… 윤상현 15시간 조사

개혁신당 당 대표 선거에 단독 출마한 이준석 의원이 27일 국회의원회관 대회의실에서 열린 개혁신당 제2차 전당대회에서 당 대표로 확정된 뒤 꽃을 받고 있다. 연합뉴스

개혁신당 당 대표 선거에 단독 출마한 이준석 의원이 27일 국회의원회관 대회의실에서 열린 개혁신당 제2차 전당대회에서 당 대표로 확정된 뒤 꽃을 받고 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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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석열 전 대통령 부부의 '공천 개입 의혹'을 수사 중인 김건희 특별검사팀(특별검사 민중기)이 이준석 개혁신당 대표의 주거지를 압수수색했다.


특검팀은 28일 오전 이 대표의 서울 노원구 상계동 자택과 사무실 등을 압수수색 중이다.

특검팀은 이른바 '명태균 게이트 의혹'을 수사 중인데, 윤 전 대통령 부부가 2022년 대선을 앞두고 정치브로커 명태균씨로부터 무상으로 여론조사를 받는 대가로 그해 6월 지방 선거 및 국회의원 재·보궐선거 공천 과정에 입김을 행사했다는 게 의혹의 골자다. 윤상현 국민의힘 의원이 당시 국민의힘 공천관리위원장이었고, 이 대표가 당시 국민의힘 당대표였다.


명씨는 총 81차례에 걸쳐 불법 여론조사를 해준 것으로 파악됐다. 공개된 통화 녹취록에 따르면 윤 전 대통령은 국민의힘 보궐선거 공천 발표 전날인 2022년 5월 9일 명씨에게 "내가 김영선이 경선 때부터 열심히 뛰었으니까 김영선이를 좀 해줘라 그랬는데, 말이 많네. 당에서"라며 "상현이(윤 의원)한테 내가 한 번 더 이야기할게. 걔가 공관위원장이니까"라고 말했다.


특검팀은 전날 업무방해 등 혐의를 받는 피의자 신분으로 윤 의원을 소환해 15시간가량 조사했다. 윤 의원은 이날 자정께 귀가하면서 '김영선 전 의원의 공천과 관련해서 윤 전 대통령에게 연락받은 적이 없느냐'는 취재진의 질문에 "그건 제가 다 성실하고 진실하게 (특검팀에) 말씀드렸으니 다 아시게 될 것"이라고 답했다. '공천 개입은 없었다는 입장이냐'는 물음에는 "그건 알려질 것"이라며 즉답을 피했다.




허경준 기자 kjune@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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