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5일부터 27일까지
동반성장위원회는 부산광역시와 함께 부산 벡스코(BEXCO)에서 '2025 부산광역시 동반성장페어'를 개최했다고 28일 밝혔다.
이번 동반성장페어는 지난 25일부터 27일까지 3일간 부산광역시가 주최하는 '부산브랜드페스타'와 공동으로 진행됐다. 대기업과 중소기업 간 구매상담회를 열고 상생협력의 성공 사례를 공유하기 위함이다.
동반성장페어는 2019년부터 개최돼 올해 23회째를 맞이하는 대표적인 상생 플랫폼 행사다. 지역경제 활성화와 지역 중소기업의 판로 확대를 위한 광역지자체와 협업의 일환으로, 대·중소기업 간 구매상담회, 중소기업 지원사업 컨설팅 등 다양한 방식의 협력을 촉진해 왔다.
이번 동반성장페어는 참여 중소기업을 대상으로 협력사 ESG 지원, 상생형 스마트공장 및 상생형 창업·벤처 지원, 기술 보호 지원사업 등 중소기업 맞춤형 지원 정책에 대해 현장 컨설팅을 제공했으며, 부산지방조달청, 신용보증기금, 부산신용보증재단이 참여해 부산 지역 중소기업에 각 기관의 중소기업 지원사업을 안내했다.
특히 이번 페어는 대기업, 공공기관, 중견기업 96개 사가 참여해 중소기업 174개 사와 1:1 매칭 구매 상담을 진행해 현장 상담 514건, 구매 상담액 521억원의 성과를 거뒀다. 또 네이버, 농심이 '구매방침 및 입점 기준 설명회'를 통해 중소기업 제품의 판로 확대 및 전략적 협력 기회를 제공했다.
곽재욱 동반위 운영처장은 "이번 동반성장페어는 단순한 일회성 행사가 아닌 대·중소기업 간 동반성장 생태계 확산을 위한 핵심 플랫폼"이라며 "지역 중소기업의 역량 강화와 지속 가능한 협력 구조 구축을 위해 위원회와 지자체가 함께 힘을 모아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이서희 기자 dawn@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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