키움증권은 28일 신한지주 의 목표주가를 9만5000원으로 상향 조정했다. 이익전망 상향조정과 주주환원율 상승을 이유로 들었다.
신한지주는 2분기 연결 순이익은 1조5500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8.7% 증가했다. 상반기 누적 연결 순이익은 3조400억원으로 처음으로 3조원을 돌파, 역대 최고치를 기록했다. 지난해와 비교해 10.6% 늘어난 수치다.
김은갑 키움증권 연구원은 신한지주가 올해 연결 순이익 5조1400억원으로 지난해 대비 13.7% 증가한 역대 최대 실적을 달성할 것으로 전망했다.
김 연구원은 "비은행 자회사 중 투자증권, 라이프 등이 분기 대비 이익증가를 보여 전체이익증가에 기여했다"면서 "비은행 이익비중은 30.3%로 예전 40% 전후의 수치와는 아직 차이가 크지만 2024년 24%에서 회복세를 보이고 있다"고 설명했다.
김 연구원은 신한지주에 대한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하고, 목표주가는 이익전망 상향조정과 주주환원율 상승을 고려해 기존 8만3000원에서 9만5000 원으로 상향 조정했다.
그는 "신한지주는 8000억원 자기주식 매입을 발표했는데, 6000억원이 하반기 중 실행되고, 2000억원은 내년 1월 실행될 예정"이라면서 "6000억원을 2025년 주주환원에 포함한 결과 2025년 주주환원율 전망치는 기존 42%에서 46%로 상향됐다"고 말했다.
이어 "2027년 주주환원율 목표 50%를 제시했지만, 조기 달성도 가능해 보인다"면서 "2분기 말 보통주 자본 비율은 13.59%로 전 분기 대비 0.32%P 상승했는데, 이익증가 외에도 환율하락에 의한 위험가중자산의 1.2% 감소의 영향이 컸다"고 덧붙였다.
이승진 기자 promotion2@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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