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강검진·미용·행동교정까지 한자리에서
경북 구미의 대표 전시장 구미코가 올여름 반려인과 반려동물을 위한 특별한 축제를 마련했다고 27일 밝혔다.
전국 50여 개 반려 산업 업체가 참여하는 대규모 종합박람회 '2025 펫캉스'가 개최된다.
이번 박람회는 반려동물 관련 제품과 서비스를 한자리에서 만나볼 수 있는 체험형 축제로, 건강검진·미용·행동 교정 상담 등 전문적인 맞춤형 프로그램이 운영된다. 전문 수의사와 트레이너가 참여해 반려동물의 건강과 생활 습관 개선을 위한 다양한 정보를 제공할 예정이다.
또한 반려견 장애물 경기장, 야외 수영장, 이색동물 체험존 등 가족 단위 방문객이 함께 즐길 수 있는 다채로운 체험공간도 마련됐다. 아이와 어른, 그리고 반려동물 모두가 주인공이 되는 도심 속 휴가를 선사한다.
최근 구미시는 물놀이장, 맨발 길, 스포츠센터 등 생활권 인프라를 확충해 '슬세권(슬리퍼 생활권)' 문화공간 조성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이번 펫캉스는 이러한 변화 속에서 반려동물과 함께 즐길 수 있는 도심형 여름휴가 모델로 주목받고 있다.
김장호 구미시장은 "2025 펫캉스는 반려동물과 함께하는 색다른 여름휴가를 원하는 시민들에게 특별한 경험을 제공할 것"이라며 "박람회가 반려 산업 활성화와 지역경제에도 긍정적인 효과를 가져올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2025 펫캉스는 여름휴가 시즌에 맞춰 진행되며, 방문객을 위한 다양한 이벤트와 경품 행사도 준비돼 있다. 올여름 반려동물과 특별한 추억을 만들고 싶다면 구미코로 발걸음을 옮겨보자.
영남취재본부 권병건 기자 gbg@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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