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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혁신당 신임 당대표에 이준석…"도전의식에 가슴 뛰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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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독후보 이준석, 98.22% 압도적 당선
최고위원에 김성열·주이삭·김정철 선출

개혁신당 신임 당대표 선거에서 이준석 의원이 27일 당선됐다. 내년 지방선거를 앞두고 다시 당을 이끌게 된 이 신임 대표는 "다른 당이 할 수 없는 도전을 이어나가겠다"고 밝혔다.


개혁신당은 이날 오후 국회 의원회관에서 제2차 전당대회를 열고 당대표와 최고위원을 선출했다. 당대표 선거에 단독 입후보한 이 의원은 찬반 투표에서 2만5254표를 얻어 찬성률 98.22%로 무난히 당선됐다.

개혁신당 당 대표 선거에 단독 출마한 이준석 의원이 27일 국회의원회관 대회의실에서 열린 개혁신당 제2차 전당대회에서 당 대표로 확정된 뒤 단상에 올라서고 있다. 연합뉴스

개혁신당 당 대표 선거에 단독 출마한 이준석 의원이 27일 국회의원회관 대회의실에서 열린 개혁신당 제2차 전당대회에서 당 대표로 확정된 뒤 단상에 올라서고 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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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대표는 당선 직후 "당과 대한민국을 위해 봉사할 기회를 얻게 돼 감사하고 영광"이라며 "새로운 출발선에 선 저는 거대한 산맥 앞에 선 듯하다. 그 험준함에 두려움을 느끼면서도 정상에 오르겠다는 도전의식과 열정에 가슴이 뛴다"고 말했다.


이 대표는 "당장 눈에 보이는 포퓰리즘을 경계하고 진정한 변화의 길을 모색하고 선택해야 한다"며 "고된 길을 걷더라도 국민에게 믿을 수 있는 미래를 보여드려야 한다. 이를 위해 우리 내부의 관성과 모순을 끌어내고 새로운 열정을 채워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 대표는 개혁신당이 거대 양당에 비해 열악한 조건임을 언급하며 "지도부는 그 어느 때보다 전략적이고 강단 있는 선택을 할 것"이라면서 "이순신 장군이 13척 배로 바다를 봉쇄했듯 과감한 결단도 필요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허수 당원과 조직적 가입으로 인한 왜곡을 막기 위해 오프라인 당원 모집을 중단하고 무조건 본인인증 기반 온라인으로 당원을 모집하겠다"며 "시도당 위원장과 당협위원장도 지역별로 일정 당원 수 기준을 충족할 경우 100% 직선제로 선출하겠다"고 했다.


내년 지방선거 관련해선 "우리에게 또다른 고비가 될 것"이라며 "인재를 모아 두려움 없이 정치에 그들이 뛰어들 수 있도록 하겠다"고 강조했다.


또 "지방선거에서 공천 신청은 100% 온라인으로 접수하고 여의도 시도당에 오지 않아도 되게 하겠다"며 "필요한 경우 면접 역시 화상으로 해서 생업에 종사하기 바쁜 사람들도 공천과 선거 과정에서 불이익 받지 않고 정치에 참여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했다.


이 대표는 지난해 1월 개혁신당 창당 때 초대 당대표로 선출됐다. 같은해 5월 허은아 전 의원이 당 대표를 이어 받았지만 내홍을 겪으며 지난 2월 사퇴했고, 이후 천하람 원내대표가 권한대행을 맡아왔다.


이날 7명이 출마한 최고위원 선거에서는 당원 득표율과 여론 득표율을 합산한 결과 김성열·주이삭·김정철 후보가 선출됐다.





문제원 기자 nest2639@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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