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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도 무더위' 서울·대전·전주 37도…인천서는 정전 사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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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열질환자 2000명 넘어…사망자·가축 피해 속출
기상청 "야외 활동 자제하고 음식 관리 철저히"

27일 일요일에도 전국 대부분 지역에서 낮 최고기온이 37도까지 치솟는 등 폭염이 이어질 전망이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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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상청은 이날 전국이 대체로 맑은 가운데, 체감온도가 35도 안팎으로 오르며 무더위가 지속될 것으로 내다봤다. 이에 따라 전국 대부분 지역에는 폭염특보가 발효 중이며, 온열질환 발생 가능성도 커졌다.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에 따르면 전국 183개 특보구역 가운데 98%에 해당하는 180개 구역에 폭염 특보가 유지되고 있다.


아침 최저기온은 22~28도, 낮 최고기온은 32~37도로 예상된다. 주요 도시의 낮 최고기온은 서울·대전·전주가 37도, 광주 36도, 춘천·강릉·대구 35도 등이다. 서울은 아침 최저기온도 28도로 열대야 현상이 나타나고 있다.

기상청은 "야외 활동과 외출을 자제하고, 식중독 예방을 위해 음식물 관리에 각별히 유의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연일 이어지는 폭염에 따른 피해도 속출하고 있다. 지난밤 인천 월미도 일대에서는 정전으로 상가 25곳의 전기 공급이 끊겨 4시간 30분 동안 냉방기기를 사용하지 못하는 불편이 발생했다.


행정안전부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에 따르면, 올해 온열질환자는 2183명으로 지난해 871명 대비 1312명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3배에 가까운 수치다. 이중 사망자는 11명에 이른다.

가축 피해도 심각하다. 같은 기간 폐사한 가축은 총 101만1243마리로, 지난해 같은 기간(9만6148마리)보다 10배 이상 늘었다. 돼지 4만8890마리, 닭 등 가금류는 96만2353마리다.


정부는 지난 25일 폭염 위기 경보를 '심각' 단계로 격상하고,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1단계를 가동하며 폭염 대응에 나섰다.





김은하 기자 galaxy656574@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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