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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쿠알라룸푸르·타슈켄트와 디지털·문화 협력 추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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쿠알라룸푸르와 우호도시 협정 체결
타슈켄트와는 글로벌 인재 육성 논의
비슈케크서는 정책공유 포럼 개최

서울시가 말레이시아 쿠알라룸푸르, 우즈베키스탄 타슈켄트와 도시 협력에 나선다. 디지털, 문화, 인적 교류 확대는 물론 스마트 정책도 공유하기로 했다.


김태균 서울시 행정1부시장은 7월 22일부터 27일까지 쿠알라룸푸르를 방문해 우호도시 협정을 체결하고 타슈켄트와의 친선협정 15주년을 기념하는 '서울의 날' 행사를 통해 양 도시 간 글로벌 협력을 확대하는 계기를 마련했다.

김태균 행정1부시장(우)은 23일 쿠알라룸푸르에서 이스마디 빈 사키린 쿠알라룸푸르 부시장과 우호도시 협정(MOU)을 체결했다. 서울시

김태균 행정1부시장(우)은 23일 쿠알라룸푸르에서 이스마디 빈 사키린 쿠알라룸푸르 부시장과 우호도시 협정(MOU)을 체결했다. 서울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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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 부시장은 23일 쿠알라룸푸르에서 이스마디 빈 사키린 쿠알라룸푸르 부시장과 우호도시 협정(MOU)을 체결하고 ▲지속 가능한 도시 발전 ▲스마트시티 정책 ▲인적교류 등 다양한 분야에서의 실질적인 협력을 확대하기로 했다. 협약식에 앞서 양 도시는 페르다나 보태니컬 가든에서 기념 식수 행사를 갖고 양 도시의 우호 상징을 새겼다. 이어 마이무나 모드 샤리프 쿠알라룸푸르 시장과의 면담을 통해 도시교통 개선, 디지털 전환 등 공동 관심 분야에 대한 협력 방향을 논의했다.

말레이시아의 수도인 쿠알라룸푸르는 인구 약 207만명, 11개구로 이뤄진 도시로 말레이반도 서해안 중부의 산록지대에 위치했다. 서울시와는 버스결제시스템 ·대중교통통합정산시스템 구축 및 시립대 외국공무원 석사학위과정 등을 통한 교류를 이어오고 있다.


타슈켄트에서는 샤리포프 콩그랏바이 아베짐베토비치 우즈베키스탄 고등교육부 장관과 면담을 갖고 서울 유학생 및 글로벌 인재 유치를 위한 서울시 정책을 소개했다. 이어 라히모바 두르도나 타슈켄트 부시장과의 공식 면담을 통해 친선 도시 15주년을 축하하고 관광·문화 협력은 물론 미래세대를 위한 인재 교류 등 도시 간 협력 심화 방안을 모색했다.


중앙아시아 최대 공업도시인 타슈켄트시는 국가 GDP의 약 19%를 창출하는 인구 약 247만명의 도시다. 서울시와는 2006년 우호도시 협정 체결을 시작으로, 2010년 친선도시로 격상해 지난 15년간 정책·인적 교류 등 다양한 분야에서 실질적인 협력을 이어오고 있다.

시 대표단은 키르기스스탄의 수도이자 최대 도시인 비슈케크도 찾아 정책공유 포럼을 진행했다. 29일 온라인 방식으로 진행 예정인 정책공유 포럼에서는 ▲스마트 교통정보 시스템 ▲교통안전 강화 방안 ▲탄소중립 교통체계 등 미래 교통 정책 협력 방향을 모색한다. 이 자리에서는 비슈케크 부시장과 키르기스 공화국 내무부의 정보기술본부장, 도로교통안전본부 부국장, 국제협력본부 검사관 등이 참석해 키르기스스탄 교통 현황 및 비전을 공유한다. 서울시에서는 국제협력담당관, 미래첨단교통과장, 교통운영과장이 참석해 시의 스마트 교통 및 교통안전 정책과 우수사례를 알릴 방침이다.


김 부시장은 "이번 3개 도시 방문을 통해 디지털, 문화, 인적 교류 분야에서 아세안과 중앙아시아를 대표하는 도시와의 협력 체계를 구축하는 계기가 됐다"며 "향후 더욱 다양한 분야에서 서울시와 글로벌 도시 간 협력을 확장하겠다"고 밝혔다.





배경환 기자 khbae@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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