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2필지 2만 8949㎡ 대상… 드론·정밀측량 활용 디지털 지적도 제작
기장군(군수 정종복)은 올해 지적재조사 사업지구로 지정된 죽성3지구(112필지, 2만 8949㎡)를 대상으로 지적재조사사업을 본격 추진한다.
지적재조사사업은 일제강점기 제작된 종이 지적을 디지털로 전환해 실제 이용 현황과 불일치하는 토지 경계를 바로잡고 지적도면의 정확성을 높이는 국가 중장기 사업이다.
이를 통해 토지 관련 분쟁을 예방하고 공정한 토지 행정을 구현, 토지 활용 가치를 제고할 수 있다.
군은 이미 드론과 정밀 측량장비를 활용해 필지 단위의 현황 측량을 완료해, 이를 기반으로 경계 조정과 임시경계점 설치를 진행할 계획이다. 이어 지적공부 정리와 등기 정정 등 행정 절차도 병행해 추진한다.
정종복 군수는 "이번 지적재조사를 통해 오랜 경계 분쟁과 지적불부합 문제를 해소하고 군민 재산권을 명확하고 공정하게 보호하겠다"며 "사업의 원활한 추진을 위해 군민들의 적극적인 협조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영남취재본부 조충현 기자 jchyoung@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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