면세부진 여파 전년比 영업익은 69%↓
"시장 변화 대응, 내실 경영 주력"
호텔신라 가 코로나19 이후 이어진 면세사업의 업황 악화로 올해 2분기에도 부진한 성적표를 받아들었다.
호텔신라는 연결 기준 올해 2분기 영업이익이 87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68.7% 감소한 것으로 잠정 집계됐다고 25일 공시했다. 다만 직전 분기인 올해 1분기 영업손실(25억원)과 비교하면 흑자 전환했다. 2분기 매출은 1조254억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2.3% 증가했다. 1분기 9718억원과 비교해서는 5.5% 증가한 수치다.
세부적으로 면세부문 매출은 8502억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2.1% 늘었다. 국내 시내점 매출이 3.2% 감소했으나 공항점 매출이 6.4% 증가했다. 면세부문 영업손실은 113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적자로 돌아섰다. 호텔·레저부문 매출은 1752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3.2% 증가했고, 영업이익은 200억원으로 2.9% 줄었다.
호텔신라 관계자는 "면세부문은 시장 환경 변화에 민첩하게 대응하면서 지속해 내실 경영에 주력해 나갈 예정"이라고 전했다. 그러면서 "호텔·레저부문은 상품과 서비스 경쟁력을 지속해서 강화하겠다"고 덧붙였다.
김흥순 기자 sport@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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