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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카오뱅크, 세계 최대 해킹방어대회 출전 한국팀 공식 후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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운영진 초청해 기술 임원 등과 교류
선수단 전체에 팀복 등 물품 제공

카카오뱅크 가 오는 8월 미국에서 열리는 세계 최대 해킹방어대회 '데프콘 33' CTF 본선에 진출한 국내 화이트해커 연합팀 '콜드 퓨전'을 판교 오피스로 초청해 간담회를 열고, 공식 후원에 나선다고 밝혔다. 이 대회는 공방전 형태로 진행되며 참가자들은 제한된 시간 동안 시스템의 취약점을 찾아내고, 반대로 이를 방어하는 능력도 겨룬다.


콜드 퓨전은 국내 주요 대학, 연구실, 보안 커뮤니티, 업계 전문가들이 연합해 구성한 한국 대표 화이트해커 팀으로, 예선에서 상위권(8위)을 기록하며 본선 진출권을 확보했다. 올해 본선 진출 팀 중 전원이 한국 국적으로 구성된 유일한 팀이다.

간담회에는 콜드 퓨전 운영진 10명을 비롯해 민경표 카카오뱅크 CISO, 신재홍 CTO 등 기술 임원과 실무진이 참석해 대회 준비 현황과 최신 보안 기술 트렌드 등을 공유했다. 카카오뱅크는 선수단 전원에게 팀복 등 대회에 필요한 물품을 제공하는 등 공식 후원도 결정했다. 대회에 참가하는 권혁주 카카오뱅크 어플리케이션보안팀 매니저(콜드 퓨전 멤버)는 "데프콘에서 얻은 경험을 밑거름 삼아 한층 성장하고, 카카오뱅크와 국내 보안 생태계 발전에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지난 25일 경기 성남 카카오뱅크 판교 오피스에서 '해킹방어대회 데프콘 출전팀 초청 간담회'가 진행됐다. 카카오뱅크

지난 25일 경기 성남 카카오뱅크 판교 오피스에서 '해킹방어대회 데프콘 출전팀 초청 간담회'가 진행됐다. 카카오뱅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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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프콘'은 1993년 시작된 세계 최고 권위의 해킹방어대회이자 글로벌 보안 콘퍼런스로, 매년 전 세계 화이트해커와 보안 전문가들이 모인다. 행사 기간 중 열리는 CTF 대회는 세계 최고 수준의 화이트해커들이 실력을 겨루는 '해커 월드컵'으로 평가된다.


올해 대회는 지난 4월 미국, 일본, 영국 등 다양한 국가의 인재들이 속한 195개 팀이 예선에 참가했으며, 이 중 상위 8개 팀이 본선에 진출했다. 이어 전년도 우승팀 등 본선 진출권을 미리 확보한 4개 팀이 추가돼, 총 12개 팀이 본선에서 실력을 겨룬다. '데프콘'은 8월7일부터 10일까지 4일간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진행된다.


민 CISO는 "세계적인 해킹 방어 대회에서 활약하는 대한민국 화이트해커들을 지원하게 돼 뜻깊다"며 "카카오뱅크는 출범 초기부터 화이트해커 등 국내 보안 인재들과 기술 정보 교류와 취약점 분석 등 협업을 이어오고 있는 만큼, 앞으로도 안전한 금융 환경을 위해 협력과 투자를 지속하겠다"고 말했다.




오규민 기자 moh011@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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