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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형훈 차관 "전공의 수련협의체, 의정갈등 해소 계기 삼을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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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 의사집단행동 중대본 회의 주재

이형훈 보건복지부 제2차관이 25일 첫 회의를 시작하는 '전공의 수련협의체'를 두고 "의정 갈등을 풀 계기로 삼겠다"고 밝혔다.


이형훈 보건복지부 제2차관이 25일 오전 서울정부청사에서 의사 집단행동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회의를 열고 모두발언을 하고 있다. 보건복지부

이형훈 보건복지부 제2차관이 25일 오전 서울정부청사에서 의사 집단행동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회의를 열고 모두발언을 하고 있다. 보건복지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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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차관은 이날 오전 서울정부청사에서 의사 집단행동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회의를 열고 모두발언을 통해 이같이 말했다. 이 차관이 지난달 30일 복지부 2차관으로 임명받은 뒤 중대본 제1총괄조정관으로서 주재하는 첫 회의다.

이 자리에서 이 차관은 지난해 2월 시작된 의정 갈등이 1년5개월이 지나는 가운데 최근 정부와 의료계 사이에 소통과 협력의 움직임이 보인다고 평가했다.


이 차관은 "정은경 복지부 장관이 취임하시면서 신뢰를 기반으로 한 협력을 위해 노력하고, 저도 취임 후 여러 보건의료단체들과 만나면서 현안에 대해 의견을 듣고 있다"며 "의료계에서도 새 정부 소통 노력에 대해 신뢰를 바탕으로 대화하며 문제를 풀어볼 환경이 조성됐다는 의견을 주셨다"고 말했다.


이어 "이러한 소통과 협력을 기반으로 오늘 전공의 수련협의체가 개최된다"며 "이를 의정 간 갈등을 풀 수 있는 계기로 삼고, 국민의 눈높이 맞는 의료체계 정상화 방안이 마련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강조했다.

정부가 의료 개혁을 통해 '국민 중심 보건의료체계'를 만들어 나가겠다는 점도 분명히 했다. 이 차관은 "의료계와 소통과 협력을 통해 지역·필수의료를 되살리고 공공의료는 확충해 미래지향적이고 지속가능한 의료체계를 만들어 나가겠다"며 "갈등을 넘어서 국민과 의료계가 모두 공감할 수 있는 의료개혁 방안을 추진하겠다"고 약속했다.


비상진료체계와 관련해선 현재 응급실 내원 환자 수, 진료량 등 대부분 지표가 비교적 안정적으로 유지되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 차관은 "오랜 시간 의료 현장 혼란과 불편을 감내해 온 환자들의 목소리를 깊이 경청하기 위해 환자단체와의 소통을 강화하고 국민의 건강권과 안전을 보장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조인경 기자 ikjo@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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