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OICA 사업 성과 공유… 6개 전공 분야 교육 개선 논의
본문:한국기술교육대학교 개도국기술이전연구소(소장 조현찬)는 지난 24일 에티오피아 아디스아바바에서 '2차 직업기술교육훈련 기관 운영 개선 세미나'를 성공적으로 개최했다고 25일 밝혔다.
이번 세미나는 에티오피아 노동기술부, 연방직업기술훈련원, 위성 폴리텍대학 등 주요 교육기관의 공무원과 관리자, 교수 등 42명이 참석해 ▲프로젝트 성과와 교훈, ▲훈련기관 개선 방안 등을 논의했다.
세미나는 한국국제협력단(KOICA)이 주관하고 한국기술교육대가 수행한 '에티오피아 직업기술교육훈련 관리자 및 교사 역량강화 사업'의 일환으로 마련됐다.
이 사업은 2020년부터 6개 기술 분야(전기전자, 건축, 도로건설, 자동차, ICT, 의류)의 커리큘럼 개선, 교재 개발, 장비 공급 등을 통해 현지 교원 양성에 기여해왔다.
박승철 교수(컴퓨터공학부)는 "세미나를 통해 고위 공무원과 현장 관계자들이 직접 사업의 성과를 확인하고 개선 방향을 모색할 수 있었다"며 "이번 논의가 에티오피아 직업기술교육의 미래에 실질적인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한국기술교육대 개도국기술이전연구소는 2005년 설립 이후 이집트, 모로코, 우즈베키스탄 등지에서 공학기술 기반 직업교육 ODA 사업을 선도해오고 있다.
충청취재본부 이병렬 기자 lby4426@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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