톱밥 무상 지원 등 행정적 역할 확대
영광축산업협동조합(조합장 김용출)은 지난 17일부터 사흘간 내린 집중호우로 인해 축사침수 등 큰 피해를 본 지역 농민들을 돕기 위해 두 팔을 걷어붙였다.
기상청 등에 따르면 이번 폭우는 단기간에 많은 비가 쏟아지며 주거지와 농경지는 물론 축산시설까지 큰 피해를 줬다. 실제 영광군의 경우 17일 하루에만 257mm의 비가 내리는 등 역대급 폭우로 몸살을 앓았다.
영광축협은 피해 발생 직후 긴급 상황을 신속히 파악하고, 위기 대응 매뉴얼에 따라 피해 농가를 대상으로 톱밥을 무상지원했다. 또 긴급 방역 활동으로 가축 전염병 예방을 위해 연막방역과 살포 방역을 병행, 피해 지역 곳곳에 소독 작업도 진행했다.
이 밖에도 축사 퇴비장이 침수되면서 폐수가 인근 농지로 유입되는 우려가 커지자 임직원들을 직접 현장에 투입, 긴급 방지 작업과 수해복구에 집중했다.
김용출 조합장은 "이번 폭우로 어려움을 겪는 축산농가들이 하루빨리 일상으로 복귀할 수 있도록 영광축협이 축산인과 끝까지 함께하겠다"고 밝혔다.
호남취재본부 심진석 기자 mourn@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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