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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 본촌산단 지하수서 발암물질…북구 정화 착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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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은·벤젠 등 20개 항목 검사 착수
오염 땐 폐공 조치·광주시에 예산 요청

하남산단에 이어 본촌 산단 지하수에서도 발암물질이 검출된 사실이 드러나면서 광주 북구가 수질 검사에 나섰다. 북구는 25일 '본촌 산단 지하수 오염 대응 대책 태스크포스(TF)'를 구성하고, 지하수 이용시설 57곳에 대한 수질 검사를 민간업체에 의뢰했다고 밝혔다.

광주 북구 청사 전경.

광주 북구 청사 전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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검사 항목은 수은, 벤젠 등 15~20개로, 결과는 9일 뒤 나올 예정이다. 북구는 검사 결과에 따라 단계별 정화 조치를 추진하고, 관련 예산 확보를 위해 광주시에 지원을 요청한 상태다. 오염이 확인될 경우 해당 시설에는 개선 명령이나 폐공 조치를 내릴 방침이다.


본촌 산단 일대 지하수 오염은 수년간 방치돼온 사실이 뒤늦게 드러난 사례다. 오염원은 옛 로케트건전지 공장과 호남샤니 부지로 파악됐으며, 1980~1990년대 관련 법령 제정 이전에 사용된 발암물질이 여전히 남아 있는 것으로 추정된다.

북구는 그간 예산 부족을 이유로 실질적인 정화 사업에 나서지 못했다고 해명했지만, 사실상 아무런 조치를 하지 않았다는 비판이 제기돼 왔다.







호남취재본부 송보현 기자 w3to@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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