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성호 법무부 장관 지시로 전국 각지 수해 현장 피해 복구 활동을 위해 사회봉사명령 대상자들이 긴급 투입됐다.
법무부는 지난 20일 정 장관이 '피해복구 지원단'을 구성하고 수해 현장에 사회봉사명령 대상자를 투입할 것을 지시했다고 24일 밝혔다.
이에 따라 지난 21일부터 24일까지 나흘간 수해 현장에 594명이 투입돼 복구 활동을 펼치고 있다.
특히 피해가 컸던 경기·충남·전남·경남지역에 주로 배치된 이들은 주택 내 유입된 토사물 제거, 침수된 집안 가재도구를 정리하고 청소했다. 무너진 비닐하우스와 제방 등도 복구했다.
법무부는 "주민들이 하루빨리 안정을 찾을 수 있도록 사회봉사 대상자를 지속 투입하겠다"며 "하수구나 배수로에 쌓인 이물질 제거 같은 수해 예방 활동에도 적극 투입할 것"이라고 밝혔다.
곽민재 기자 mjkwak@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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