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용자 편의성 제고 집중
한의약 디지털 혁신 출발점
한국한의약진흥원 지능정보화센터가 지난 22일 서울분원에서 한약 실험 데이터 관리 시스템(KLIMS)의 성공적인 구축과 운영을 위한 제1차 전문가 자문위원회를 개최했다.

한국한의약진흥원 지능정보화센터는 한약 실험 데이터 관리 시스템(KLIMS)의 성공적인 구축과 운영을 위한 제 1차 전문가 자문위원회를 개최했다. 한국한의약진흥원 제공
KLIMS는 ′한약 인공지능(AI) 플랫폼 구축′ 사업의 핵심 과제 중 하나로 한약 관련 실험 데이터를 체계적으로 관리하고 이를 한의약, 의약품, 천연물 등 관련 분야의 연구자와 전문가들이 실질적으로 활용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시스템이다.
현재 지난 6월부터 시범 서비스를 운영 중이며 올해 연말까지 제공될 예정이다.
이번 자문위원회에는 복지부 관계자를 비롯해 관련 산학연 전문가들이 참석해 KLIMS의 2026년 정식 운영을 위한 추진 방향에 대한 심도 깊은 논의가 이뤄졌다.
특히 서비스 고도화와 사용자 편의성 제고 방안에 대한 다양한 의견이 제시하며 한약 실험 정보의 실제 수요와 활용성에 대한 심도 있는 논의가 이뤄졌다.
김상진 센터장은 "KLIMS가 한의약 디지털 혁신의 기반이자 한의약 인공지능·빅데이터 지식 생태계의 출발점이 되기를 바란다″며 ″앞으로 한의약 연구의 효율성을 높일 수 있도록 근거 기반의 실효성 있는 서비스를 제공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국한의약진흥원은 AI 기술과의 융합을 통해 한의약 분야에 실질적으로 도움이 되는 AI 기반 분석·활용 기능을 구현하기 위해 다양한 현장의 의견을 적극 수렴할 계획이다.
영남취재본부 여종구 기자 bestsunsu@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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