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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PEC 'D-100'…김민석 총리 "尹정부 준비 미진했지만, 성공 외 대안 없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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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정상회의가 100일 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김민석 국무총리는 23일 "새 정부가 이어받은 APEC 준비 대차대조표는 부실하고, 성공은 미지수고, 시간은 촉박하다"면서도 "우리에겐 성공 외에 다른 대안은 없다"고 말했다.


김민석 국무총리가 23일 서울 종로구 정부서울청사에서 기업인, 인프라 및 콘텐츠 분야별 전문가 등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 APEC 점검 종합보고에서 기조발제를 하고 있다. 2025.7.23 조용준 기자

김민석 국무총리가 23일 서울 종로구 정부서울청사에서 기업인, 인프라 및 콘텐츠 분야별 전문가 등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 APEC 점검 종합보고에서 기조발제를 하고 있다. 2025.7.23 조용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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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 총리는 이날 오전 정부서울청사에서 APEC 정상회의 종합점검회의를 주재하고 "비정상의 길을 걸었던 지난 정부에서 APEC 준비가 미진했다"고 지적하며 이같이 말했다. 그러면서도 이번 APEC 정상회의의 성공적 개최에 대한 의지를 다잡으며 "내란을 극복한 문화선도 국가의 저력을 반드시 세계에 보여주고 경제회복의 대내외 도약대로 삼아야 한다"고 당부했다. 아울러 "결국 모든 일의 성패는 국민의 관심과 지혜에 달려있다"며 "이재명 대통령의 철학에 따라 모든 준비 과정을 국민에 공유해 개최 성공을 위한 국민적 지혜와 협력을 요청드린다"고 말했다.

아울러 김 총리는 정부 관계자들을 향해 "숙소, 회의장, 만찬장, 미디어센터 건설, 각종 프로그램 등을 9월까지 준비를 장담하기 촉박한 상황"이라며 "초벌 준비가 완료될 9월 이후에 문제점을 바로잡는 것은 자칫 돌이키기 어려운 패착이 될 것"이라며 속도감 있는 준비를 당부했다.


회의에 참석한 김진아 외교부 2차관은 "9월까지 모든 공사를 계획한 일정대로 진행해 인프라 조성을 완료하고, 10월 중 최종 점검과 리허설을 통해 완벽하게 준비된 모습으로 각국 정상을 맞이하겠다"며 "모든 역량을 총결집해 APEC 정상회의의 성공적인 개최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김민석 국무총리가 23일 서울 종로구 정부서울청사에서 기업인, 인프라 및 콘텐츠 분야별 전문가 등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 APEC 점검 종합보고를 주제하고 있다. 2025.7.23 조용준 기자

김민석 국무총리가 23일 서울 종로구 정부서울청사에서 기업인, 인프라 및 콘텐츠 분야별 전문가 등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 APEC 점검 종합보고를 주제하고 있다. 2025.7.23 조용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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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정부는 APEC 정상회의 홍보대사에 가수 지드래곤이 위촉됐다고 밝혔다. 홍보영상 제작은 독창적 연출로 주목받는 돌고래유괴단의 신우석 감독이 맡게 됐다. APEC 준비기획단은 "지드래곤과 신 감독의 협업은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문화 아이콘과 크리에이티브 그룹이 함께 만들어가는 'K-APEC'의 상징적 사례"라며 "이번 정상회의 주제인 '우리가 만들어가는 지속가능한 내일'이라는 메시지를 세대와 국경을 넘어 전 세계에 발신하고, 2025년 APEC 정상회의 대한민국 개최의 창의성과 차별성을 강하게 각인시킬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손선희 기자 sheeson@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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