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TX-C 노선 연장 맞춰 타당성 조사 용역 착수
이민근 시장 "구도심 활성화, 미래 성장동력 확보"
경기도 안산시가 수도권 광역급행철도(GTX) C노선 연장에 대비해 상록수역세권 개발을 본격적으로 추진한다.
안산시는 22일 시청 상황실에서 '상록수역세권 개발 타당성 조사 용역' 착수보고회를 개최했다고 23일 밝혔다.
이번 타당성 용역은 GTX-C 노선의 상록수역 연장에 맞춰 역세권 주변 시유지를 체계적으로 개발하기 위한 것이다. 앞서 시는 상록수역세권의 체계적인 개발 방향 마련을 위한 기본구상 용역을 통해 사업 추진 가능성을 사전 검토했다.
시는 기본구상을 바탕으로 이번 타당성 조사 용역을 통해 ▲개발계획 구체화 ▲상록수역의 중심성 확보 방안 마련 ▲GTX-C노선 개통 시기에 맞춘 사업화 방안과 실행 로드맵 등을 도출한다는 계획이다.
이민근 안산시장은 "상록수역세권 개발사업은 구도심의 도시경쟁력을 높이고 인구 유입을 통해 안산시 발전에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을 중차대한 사업"이라며 "이번 용역으로 실현 가능한 최적의 사업방안을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정두환 기자 dhjung69@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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