치매 조기 예측·정밀 진단 검사 추진
전남 보성군(김철우 보성군수)은 지난 21일 조선대학교 광주치매코호트연구단과 협력해 지역사회 내 치매 고위험군의 조기 발굴과 추적하는 '치매 조기 예측과 정밀 진단 검사'를 실시했다고 23일 밝혔다.
이번 검진은 치매 진단을 받지 않은 만 60세 이상 보성군민 중 치매안심마을 주민과 검사 희망자 30여명을 대상으로 진행됐다.
검진 항목은 인지선별검사(CIST), 기초 문진, 혈액검사, APOE 유전자 검사 등으로 구성됐으며, 보성군치매안심센터와 조선대 광주치매코호트연구단이 공동으로 협력해 검사가 이뤄졌다.
1차 검사 결과 고위험군으로 판정되면, 2차 정밀검사로 연계돼 정밀신경심리검사, 뇌파검사 등 치매 고위험군을 보다 정확하게 추적하는 검사가 단계적으로 진행된다.
검사는 지난 4월 8일 체결된 보성군과 조선대 광주치매코호트연구단 간 업무협약(MOU) 일환으로 추진되고 있으며, 모든 검사는 무료로 진행된다.
2차 단체 검사는 오는 8월 11일 진행될 예정이며, 경로당과 마을회관 등을 중심으로 적극적인 홍보를 통해 보다 많은 군민이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할 방침이다.
군 관계자는 "정밀 진단 검사를 통해 치매를 조기에 발견하고 적절한 치료와 관리가 이뤄져 환자와 가족의 고통과 부담이 실질적으로 줄어들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보성군은 치매 조기 발견과 예방을 위해 60세 이상 군민 대상 치매 조기 검진, 치매 진단 시 등록관리, 치매 치료 관리비 지원, 치매 환자 쉼터 운영, 실종 예방 사업 등 다양한 정책을 추진하고 있다.
호남취재본부 허선식 기자 hss79@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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