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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S그룹, 마장동 한전 물류센터 부지 우선협상자 선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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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규모 주거단지 조성 계획
서울 동북권 핵심 개발지역

서울 성동구 마장동 한전물류센터 부지 위치도. BS그룹 제공

서울 성동구 마장동 한전물류센터 부지 위치도. BS그룹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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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S그룹이 서울 성동구 마장동 한국전력공사 물류센터 부지 매각 입찰에서 최고점을 받아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됐다.


BS그룹은 23일 "서울 성동구 마장동 일대 3만9567㎡ 규모 한전 물류센터 부지 매각 공개 입찰에서 약 5055억원을 써내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됐다"고 밝혔다. BS그룹은 보성산업개발을 중심으로 한 계열사 컨소시엄을 구성해 참여했다. 보성산업개발은 청량리 동부청과시장 정비사업(현 청량리역 한양수자인 그라시엘)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한 실적이 있다.

이번 입찰은 금액 경쟁이 핵심이었다. 매각 주체인 한전은 응찰 가격에 전체 평가 점수의 80%를 배점해 가장 높은 금액을 제시한 업체가 사실상 선정되는 방식으로 평가를 진행했다.


해당 부지는 서울지하철 5호선 마장역에서 도보 2분 거리로, 2호선·경의중앙선과 만나는 왕십리역과도 가깝다. 더블역세권 입지에 자리한 이 일대는 서울 동북권 대표적인 개발 후보지로 꼽힌다. 인근 노후 아파트 재건축이 속도를 내면서 주거환경 개선과 함께 부동산 가치가 꾸준히 상승하고 있다.


회사 측은 이 부지를 현재 제2종 일반주거지역에서 준주거지역으로 용도 변경한 뒤 내년부터 대규모 주거단지로 개발할 계획이다.

서울 성동구 마장동 한국전력공사 물류센터부지 지적도(왼쪽)와 건물 전경. 한국전력공사 제공

서울 성동구 마장동 한국전력공사 물류센터부지 지적도(왼쪽)와 건물 전경. 한국전력공사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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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S그룹은 이번 우선협상대상자 선정으로 청량리 동부청과시장 정비사업에 이어 서울 핵심지역 우량 사업지를 추가로 확보하게 됐다. 현재 인천 미추홀구 용현·학익 도시개발사업(1199가구), 김포 풍무역세권 공동주택개발사업(1710가구) 등도 하반기 분양을 앞두고 있다.


BS그룹은 부동산 개발 외에 재생에너지 기반 미래사업 확대에도 박차를 가하고 있다. 전남 해남군 일대 2090만㎡ 부지에서 민관협력 도시개발사업으로 추진 중인 '솔라시도'는 재생에너지 기반 신도시다. 저렴한 전기와 넓은 부지, 안정적인 산업용수 공급, 자연재해 안전성 등을 강점으로 내세운다. BS그룹은 이곳을 인구 10만명 규모 RE100(재생에너지 100%) 산업단지와 인공지능(AI) 데이터센터 집적지로 조성하겠다는 구상이다.


여수시 묘도에서 추진 중인 '동북아 LNG허브터미널'은 국내 최초 순수 상업용 터미널로, 2028년 LNG 저장탱크 1·2호기 상업운전을 목표로 하고 있다. 광양만 황금산단에 조성 중인 220㎿급 바이오매스 발전소는 내년 가동을 앞두고 있다.


BS그룹 관계자는 "마장동 부지는 서울 동북권 주거환경을 획기적으로 개선할 핵심 입지"라며 "지자체·지역사회와 협력해 마장동 지역의 새로운 랜드마크로 조성하겠다"고 말했다.





최서윤 기자 sychoi@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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