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대 90분 국제전화 무료
2030세대 외국인엔 최대 60GB 추가 데이터 제공

LG유플러스가 국내 거주 외국인 고객을 위해 무료 국제 전화와 로밍 혜택을 더한 ‘외국인 전용 프로모션 요금제’를 출시했다. 사진은 LG유플러스 외국인 고객이 매장에서 전용 요금제 가입 상담을 받는 모습. 사진=LG유플러스
LG유플러스 가 국내 거주 외국인을 위한 '외국인 전용 프로모션 요금제'를 출시했다고 23일 밝혔다. 월 3만7000원부터 8만5000원까지 총 7종으로 구성됐으며, 최대 90분의 무료 국제전화와 해외 방문 시 로밍 데이터 2배 제공 등 외국인 고객 맞춤형 혜택을 담았다. 특히 20·30세대 외국인에게는 최대 60GB의 추가 데이터를 제공하는 청년 혜택도 마련됐다.
가입 대상은 외국인 등록증을 소지한 고객이며, 가입 기간은 오는 12월 29일까지다. LG유플러스는 외국인 고객 증가에 맞춰 통신 가입 절차를 간소화하고, 한양대·인하대·강원대 등 주요 대학과 협력해 유학생 대상 개통 편의성도 높일 계획이다. 이와 함께 외국인 밀집 지역 67개 매장을 특화 매장으로 지정하고, 17개 언어의 다국어 가입 서류 제공, 외국어 상담 인력 170여명을 운영하는 등 외국인 고객 지원을 강화하고 있다. LG유플러스는 외국인을 새로운 성장 동력으로 삼아 시장 공략에 속도를 낸다는 전략이다.
박유진 기자 genie@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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