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화투자증권은 파라다이스 에 대해 실적 개선 기대감이 유효하다고 23일 분석했다. 투자의견은 '매수'를 유지했으며 목표주가는 2만4000원으로 상향했다.
한화투자증권은 올해 2분기 파라다이스의 매출액과 영업이익이 2938억원과 406억원을 기록할 것으로 내다봤다. 박수영 한화투자증권 연구원은 "영업이익 기준 시장 컨센서스 360억원을 상회했을 것"이라며 "호텔 ADR 및 OCC 개선에 따른 실적 개선 기여가 컸던 가운데 견조했던 일본인 손님 지표 등도 호실적에 기여했을 것"이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3분기도 호실적이 이어질 것으로 내다봤다. 그는 "우리는 3분기에도 실적 호조가 이어질 것으로 전망한다"며 "통상 일본인 손님의 경우 오봉절 연휴가 들어있는 8월 드롭액이나 방문 지표가 일시적으로 올라오는데 올 3분기에도 8월 오봉절 효과를 확인할 수 있을 전망"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아직 시행 전이나 제주도 외 지역에 대해서도 중국인 관광객에 대한 한시적 무비자 입국 허용 시 중국인 지표도 3분기부터 빠르게 올라올 것으로 예상되기 때문"이라고 덧붙였다.
유현석 기자 guspower@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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