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Dim영역

김건희 특검, 통일교 '다이아 목걸이' 영수증 확보

숏뉴스
숏 뉴스 AI 요약 기술은 핵심만 전달합니다. 전체 내용의 이해를 위해 기사 본문을 확인해주세요.

불러오는 중...

닫기
언론사 홈 구독
언론사 홈 구독
뉴스듣기 스크랩 글자크기

글자크기 설정

닫기
인쇄

통일교 "자발적 제출 영수증" 입장

김건희 여사와 관련한 의혹을 수사하고 있는 민중기 특별검사팀이 통일교가 청탁용으로 김 여사에게 전달했다고 의심 받는 다이아몬드 목걸이 관련 물증을 확보한 것으로 전해졌다.


18일 김건희 여사 관련 의혹을 수사하는 민중기 특별검사팀이 압수수색을 실시한 서울 용산구 통일교 서울 본부에서 검찰 관계자들이 직원들과 대화를 하는 모습. 연합뉴스

18일 김건희 여사 관련 의혹을 수사하는 민중기 특별검사팀이 압수수색을 실시한 서울 용산구 통일교 서울 본부에서 검찰 관계자들이 직원들과 대화를 하는 모습. 연합뉴스

AD
원본보기 아이콘

22일 법조계에 따르면 특검팀은 통일교 전 세계본부장인 윤모씨가 교단 현안 청탁 과정에서 건진 법사 전성배씨를 통해 김 여사에게 전했다고 알려진 다이아몬드 목걸이 구매 영수증을 확보했다. 통일교 관계자는 "18일 특검팀 압수수색 이전에 특검팀에 자발적으로 제출한 영수증"이라고 말했다. 단, 통일교 자금으로 구매한 것은 아니라는 게 관계자 설명이다.

특검팀은 통일교 측이 청탁 목적으로 해당 목걸이와 샤넬 가방 등을 전씨에게 전한 것으로 의심하고 있다. 통일교 측은 윤씨 개인의 일탈이라고 밝히며 선을 긋는 모습이다. 반면 윤씨 측은 교단 차원에서 벌어진 일이라고 반박해 상충되는 입장을 보이고 있다. 윤씨 측은 "종교 단체 본부가 개인이 사적으로 구입한 고가 물품 영수증을 장기간 보관할 이유가 없다"고 주장했다.


이 사건을 수사했던 서울남부지검과 현재 수사 중인 특검팀은 전씨에게 전해진 목걸이와 가방을 확보하지 못한 것으로 전해졌다. 특검팀은 해당 선물을 찾으면서 이 선물을 사는 과정에서 통일교 자금이 쓰였는지를 조사할 예정이다. 앞서 특검팀은 18일 가평에 있는 통일교 본부와 서울 용산구 소재 통일교 한국협회본부 등 10여곳을 대상으로 압수수색 영장을 집행했다.




세종=김평화 기자 peace@asiae.co.kr
AD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함께 본 뉴스

새로보기
간격처리를 위한 class

많이 본 뉴스 !가장 많이 읽힌 뉴스를 제공합니다. 집계 기준에 따라 최대 3일 전 기사까지 제공될 수 있습니다.

언론사 홈 구독
언론사 홈 구독
top버튼

한 눈에 보는 오늘의 이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