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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대 학장들 "4학년 추가 국시 치르게 해달라" 건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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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총협, KAMC 논의 결과 받아 정부 건의 예정
3학년 졸업 시기는 결론 못 내려

의과대학 학장들이 의대 본과 4학년들의 졸업 시기를 내년 8월로 합의하고 정부에 추가 의사 국가고시 실시를 건의할 예정이다. 반면 본과 3학년 졸업 일정에 대해서는 이견을 좁히지 못했다.


연합뉴스는 22일 전국 40개 의대 총장 모임인 의과대학 선진화를 위한 총장협의회(의총협)가 해당 제안을 정부에 건의하기로 했다고 보도했다.

전국 40개 의대 총장 모임인 의과대학 선진화를 위한 총장협의회(의총협)이 17일 긴급 회의를 열고 복귀한 의대생들을 위한 의대교육 정상화 방안을 논의할 예정이다. 이날 서울 시내 한 의과대학 강의실에 가운이 걸려 있다. 연합뉴스

전국 40개 의대 총장 모임인 의과대학 선진화를 위한 총장협의회(의총협)이 17일 긴급 회의를 열고 복귀한 의대생들을 위한 의대교육 정상화 방안을 논의할 예정이다. 이날 서울 시내 한 의과대학 강의실에 가운이 걸려 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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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대 학장들의 모임인 한국의과대학·의학전문대학원협회(KAMC)는 전날과 이날 두 차례에 걸친 회의에서 본과 4학년 졸업 일정에 대해 의견을 모았다.


국시 응시자격은 의대 졸업자나 6개월 이내 졸업 예정자에게 주어지는데 본과 4학년이 내년 8월 졸업을 하게 되면, 오는 9∼11월 실기, 내년 1월 필기 순서로 치러지는 올해 국시 응시 자격을 갖추지 못한다.


한국의학교육평가원의 '의학교육 평가 인증'에 따르면 각 의대는 주당 36시간, 총 52주의 임상실습울 확보해야 하므로, 이 조건을 채운 경우에만 의대 졸업과 국시 응시 자격이 충족된다.

이에 의총협은 내년 상반기께 국시를 추가 실시하도록 정부에 요청하겠다는 것으로 보인다. 국시 추가 실시가 이뤄지지 않으면 본과 4학년은 졸업후 5개월여가 지난 내후년 1월에야 의사자격을 얻는다.


지난 7월 17일 서울 시내 한 의과대학의 모습. 연합뉴스

지난 7월 17일 서울 시내 한 의과대학의 모습.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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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만, 의대 학장들은 본과 3학년 졸업 시기는 합의하지 못했다. 당초 본과 3학년의 2개년 학사 운영 일정을 1년 6개월로 줄여 2027년 2월 졸업시키는 방안이 유력하게 거론됐지만, 일부 학교들이 '2027년 8월 졸업'을 주장하며 반대한 것으로 알려졌다.


교육부는 의대 총장·학장 단체들이 추가 논의를 거쳐 공통된 안을 가져오면 곧바로 협의하겠다는 방침이다.


구연희 교육부 대변인은 전날 브리핑에서 "의대 학장단과 총장들이 계속 논의 중이며 (구체적인 안은) 이들 간 회의를 통해 정해질 것 같다"며 "이달 중으로는 (의대교육 정상화 방안 마련을) 마무리해야 한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김현정 기자 kimhj2023@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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