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상반기 총 8명 기아자동차 입사… 대기업 진출 성과 이어져
동의과학대학교(총장 김영도)는 전기자동차과 졸업생 2명이 '2025 기아자동차 기술직 인턴 K' 채용에 최종 합격했다고 22일 전했다.
전기자동차과는 지난 2월에도 졸업생 6명이 기아자동차 생산직(엔지니어) 채용에 합격한 데 이어, 이번 인턴 K 합격자 2명이 추가되며 올해 상반기 기준으로 총 8명의 졸업생이 기아자동차에 입사하게 됐다.
'기아자동차 기술직 인턴 K'는 기아차 오산교육센터와 전국 서비스센터에서 8주간의 교육과 실습을 진행한 후, 수료자를 대상으로 정규직 전환을 시행하는 채용 프로그램이다.
동의과학대 졸업생 중 정기덕(2018학번), 김동건(2019학번) 씨가 이번 인턴 과정을 수료하고 정규직으로 전환됐다.
이동건 졸업생은 "학과 수업과 자격증 취득이 취업 준비에 큰 도움이 됐고, 부산시 BB21+ 사업을 통해 지원받은 장학금이 실질적인 힘이 됐다"며 소감을 말했다.
전기자동차과 김만호 교수는 "동의과학대는 4년제 간판이 아닌 실력으로 경쟁하는 전문대학의 모델을 보여주고 있다"며 "동남권 최고 수준의 교육 환경을 기반으로 우수 인재 양성에 박차를 가하겠다"고 전했다.
동의과학대학교 전기자동차과는 1995년 신설 이후 현재까지 5천여 명의 자동차 전문인력을 배출하고 부산시 'BB21+ 친환경 자동차 인력양성 사업', 고용노동부 '일·학습병행제', '청해진대학 사업' 등 다양한 국책사업을 수행하고 있다.
영남취재본부 조충현 기자 jchyoung@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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