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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번' 진도 소방관, 교통사고 현장서 인명 구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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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남중 소방장, 침착한 대응으로 피해 예방

박남중 진도119안전센터 소방장이 지난 20일 전남 무안군 삼향읍 유교리 일대 고속도로에서 발생한 추돌사고 현장에서 구조 활동을 벌이고 있다. 진도소방서 제공

박남중 진도119안전센터 소방장이 지난 20일 전남 무안군 삼향읍 유교리 일대 고속도로에서 발생한 추돌사고 현장에서 구조 활동을 벌이고 있다. 진도소방서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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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 진도소방서 소속 소방관이 비번 중 퇴근길에 교통사고 현장을 목격하고 신속히 구조 활동을 벌여 인명 피해를 최소화했다.


22일 진도소방서에 따르면 박남중 진도119안전센터 소방장은 지난 20일 오전 10시 16분께 전남 무안군 삼향읍 유교리 일대 고속도로(죽림JC→목포IC 방향)에서 차량 추돌사고 현장을 목격하고 구조 활동을 벌여 인명을 구조했다.

사고는 트럭과 승용차 간 충돌로 발생했으며, 당시 박 소방장은 당번 근무를 마치고 퇴근 중이었다. 그는 즉시 차량을 갓길에 정차한 뒤, 119에 신고하고 사고 현장으로 달려갔다.


현장에서는 트럭 운전자는 차량 밖에 있었지만, 승용차 내부에는 의식이 흐린 여성과 7세 여아가 갇힌 상태였다. 박 소방장은 신속히 차량에 접근해 어린이와 여성 탑승자를 구조한 뒤 응급처치를 실시하고, 뒤이어 도착한 구급대에 환자들을 안전하게 인계했다.


박 소방장은 10년 경력의 베테랑 소방관으로 다수의 현장 경험을 바탕으로 침착하고 헌신적인 대응을 보여줬다. 그의 빠른 판단과 행동이 자칫 대형 인명 피해로 이어질 뻔한 사고를 막았다는 평가다.

김재출 진도소방서장은 "비번 중에도 소명 의식을 가지고 시민의 생명을 지킨 박남중 소방장은 우리 모두의 귀감이다"며 "앞으로도 국민의 안전을 최우선으로 생각하는 현장 중심 소방 서비스를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호남취재본부 정승현 기자 koei9046@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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