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수 3명 모두 3관왕…남녀 일반부 '석권'
전남 완도군청 역도실업팀이 전국 대회에서 금메달 9개를 쓸어 담으며 실업역도 강팀으로서의 위상을 다시 한번 입증했다.
완도군은 최근 전남 보성 벌교스포츠센터에서 열린 '2024 한국실업역도연맹회장배 전국역도경기대회'에서 남녀 일반부 선수 3명이 각각 3관왕에 오르며 총 9개의 금메달을 획득했다고 22일 밝혔다.
남자 일반부 61kg급에 출전한 김동민 선수는 인상 1위, 용상 1위, 합계 277kg으로 1위를 차지하며 금메달 3개를 목에 걸었다. 같은 부문 89kg급에서는 강민우 선수는 인상과 용상 모두에서 1위를 기록하고, 합계 363kg으로 종합 1위를 차지해 역시 금메달 3관왕에 올랐다.
여자 일반부 +89kg급에서는 임정희 선수가 인상과 용상, 합계에서 모두 1위를 기록하며 266kg의 기록으로 금메달 3관왕을 달성했다. 이번 대회에서 완도군청 소속 선수들은 모두 3개 체급에서 완벽한 기량을 선보이며 3명의 3관왕을 배출하는 쾌거를 이뤄냈다.
서호철 완도군청 역도실업팀 감독은 "선수들 모두 훈련 태도에서부터 남달랐다"며 "대회를 앞둔 선수들의 열의가 강해 좋은 결과로 이어졌다"고 말했다.
한편 완도군은 지난달 25일 관련 조례를 개정, 선수들의 실적에 따라 연봉을 상향하고 성과급 제도를 도입하는 등 실업팀 사기 진작과 안정적인 훈련 여건 조성을 위해 적극적인 지원에 나서고 있다.
호남취재본부 이준경 기자 lejkg123@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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